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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휘고

망우초(莽牛哨) 및 호이산(虎耳山) 일대의 주둔 문제에 대한 청국의 조치에 감사하는 조선의 사은표문(謝恩表文)

謝寢防汛表
  • 발신자
    朝鮮國王
  • 製 李承源, 使 李宜顯
  • 발송일
    1732년 7월 28일(음)(壬子七月二十八日)

謝寢防汛表[壬子 製 李承源 使 李宜顯] 망우초(莽牛哨) 및 호이산(虎耳山) 일대의 주둔 문제에 대한 조선의 자문(咨文) 변경의 경계를 바로잡은 청국의 조치에 대한 조선의 사은표문(謝恩表文)

운운. 雍正9년 12월 9일에 臣은 禮部의 咨文을 받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禮科抄出, 云云. [“奏前事內”부터 “相應知會”까지. 위의 原咨를 보라.]
이를 받고서 臣이 삼가 생각건대 皇上께서 偏邦을 閔覆해 주셔서 저희가 원하는 바를 베풀어주지 않음이 없으셨으며 前後에 내리신 特恩이 한 두 번이 아니셨습니다. 이번 水路에 防汛을 설치하려는 것은 奸惡한 자들을 체포하는데 목적이 있는데, 황상께서 특별히 萬里의 明見을 베푸시고 구석진 곳에 있는 저희에게 끼칠 弊害를 염려하셔서, 이미 가부를 下問하신 후 저희가 轉奏한 事情을 곡진히 생각해 주셔서 防汛을 添設하는 문제를 곧 정지시키어 변경을 안정시킴으로써 奸細軰의 交通을 끊어주셨습니다. 이는 皇上의 먼 지역까지 돌보아 주시는 盛德과 작은 나라를 품어주시는 至意가 아님이 없습니다. 臣은 온 나라의 臣民과 더불어 感戴 頌祝의 지극함을 이기지 못하여 삼가 表文을 보내 감사드립니다. 변방의 정세를 조목조목 아뢰는 것을 허락해 주셔서 감히 미천한 간절함을 아뢰었는데, 水路防汛의 添設를 그만두게 하시는 兪音을 내려주시니, 은혜는 十行에 드러나고 밝음이 만 리를 비추십니다. 삼가 생각건대, 외람되이 제후국으로써 오랫동안 皇慈를 입어왔었는데, 上國과 경계를 맞닿고 있으니 어찌 恪守해야 하는 義를 잊겠으며 북극성에 (주위의 별들이) 둘러싸듯 매번 공평히 돌보아주시는 인자함을 頌祝하고 있습니다. 생각건대 이번 방신의 설치가 특별히 정지된 것은 실로 藩邦의 奏를 곡진히 살펴주셨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閫臣의 建議 때문에 번거롭게 小邦에게 자세히 물어보기에 이르렀으며 끝내 변방 백성이 犯科할 것을 생각하셔서 바로 防汛의 설치를 멈추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생각건대 간악함이 생겨날 수 없게 되었으니, 돌아보건대 황상의 思慮는 어찌 이리도 근면하실 수 있으십니까? 황상께서 政懋가 懷綏하고 化覃이 率普하심을 만나 先朝에서 작은 나라를 돌보아주셨던 덕을 본받으셔서, 베푸심이 바다 끝에까지 미쳤으며 下國이 事大하는 정성을 살펴주셔서 畿域과 같이 보아주시고, 곧 새로운 은혜를 베풀어 舊例를 준수하게 해주셨으니, 감히 더욱 䖍忱을 힘써 공경히 황상의 寵諭를 받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안팎으로 封疆의 禁令을 신중히 하여 獘源을 막고 봄과 가을에 玉帛을 바치는 儀를 닦아 常度를 바꾸지 않겠습니다. 云云.
[운운 이하의 모든 形式은 康熙 壬辰 謝恩 표문을 보라.]

雍正 10년 7월 28일.

색인어
관서
禮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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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초(莽牛哨) 및 호이산(虎耳山) 일대의 주둔 문제에 대한 청국의 조치에 감사하는 조선의 사은표문(謝恩表文) 자료번호 : dh.k_0048_0010_0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