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운. 두터운 은덕이 하늘과 같아서 이미 과오를 관대히 용서해주신 총애를 입었으니, 하찮은 방물이지만 감히 예의를 다하여 바치오니, 다음과 같은 예물을 삼가 갖추었습니다. [物目은 위의 順治 癸巳年 謝恩方物과 같다.] 이상의 예물들은 품질이 진기하지 못하고 궁벽진 곳에서 생산된 것이니, 어찌 황실의 예물에 합당하겠냐마는 작은 정성을 모아 바치고자 합니다. 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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