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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통사

5장 지방지배체제의 재편

  • 저필자
    김현숙(동북아역사재단 수석연구위원)

5장 지방지배체제의 재편

4~5세기에 고구려는 영역이 급격히 확장되었다. 그로 인해 고구려민도 확대되었다. 중기 고구려는 팽창한 민과 지역을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지방통치제도를 만들고 다듬고 발전시켜 갔다. 그러나 6세기에 내우외환을 겪으면서 분열의 길을 걷게 되었다. 내재되어 있던 중앙귀족들의 갈등이 대규모 정란으로 분출되면서 왕권이 흔들리게 되었고, 중앙정계의 혼란이 지속되었다. 이로 인해 중앙정치와 연동되어 있는 지방도 영향을 받게 되어 집권세력과 갈등을 겪은 지역세력들이 국외로 이탈하거나 반란을 일으켜 중앙정부에 맞서기도 하였다.
국제정세도 전환되어 오랫동안 유지되었던 동북아시아의 세력균형이 깨지고 많은 변화와 혼란이 야기되었다. 한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서북변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었고, 이런 변동과 맞물려 고구려와 백제, 신라의 관계도 변화를 겪게 되었다.
외부로부터의 침략 위기에 놓인 고구려로서는 효과적인 영토수호와 동요하는 지역민 안정을 위해 방어체계 정비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연동되어 있는 지방통치제도를 재편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변화된 국내외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 정비와 재편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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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지방지배체제의 재편 자료번호 : gt.d_0005_0020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