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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통사

8장 고고·미술자료

  • 저필자
    양시은(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8장 고고·미술자료

지정학적인 위치로 인해 중국 중원의 고대 왕조 및 북방의 여러 세력들과 끊임없이 경쟁하였던 고구려는 한반도의 다른 고대 국가보다 사회문화적 기반이 넓었다. 주변 국가들과의 활발한 교류는 고구려 문화가 독자적이면서도 국제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역동적이면서도 실용적이었던 고구려 문화는 백제, 신라, 가야 등 한반도와 그 주변 국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통일신라와 발해를 거쳐 오늘날까지도 그 문화적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고구려의 문화유산은 역사·문화적 독창성과 그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4년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중국에서는 ‘고구려의 왕성, 왕릉과 귀족무덤’이, 북한에서는 벽화분을 비롯한 ‘고구려 무덤군’이 각각 등재되었다(양시은, 2023a).
그림1 고구려 유적 분포도(ⓒ 최종택)
최대 전성기였던 5세기 말 고구려의 영역은 북으로는 중국 길림성(吉林省) 일대의 송화강(松花江) 유역에서 남으로는 대전의 금강 유역까지, 서로는 중국 요령성(遼寧省) 요하(遼河) 유역에서 동으로는 두만강 너머까지였다. 이는 중국 동북 지역과 북한 전역, 그리고 한반도 중부 지역까지 산재해 있는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이에 이 글에서는 고구려의 도성과 성곽, 고분에 대한 조사성과 및 주요 유물에 대한 연구성과를 종합적으로 다루어보고자 한다. 다만 통일된 체계와 서술의 일관성을 갖추기 위해 그간 발간된 『고구려통사』의 기존 서술을 바탕으로 글을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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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고고·미술자료 자료번호 : gt.d_0010_0030_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