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조사단원들을 괴롭힌 뱃멀미
Seasickness Suffered by the Scientific Expedition Team

제1차 울릉도학술조사대 | 1947. 8.
- 독도·울릉도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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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울릉도학술조사대 | 1947. 8.
- 독도·울릉도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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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 독도행각 부분 | 김연덕 | 1953. 10. | 17.4×24
- 독도행각
- 독도행각
“13시 정각. 기적 소리를 남기며 배는 물결을 헤쳤다 …
수평선이 진동을 개시한다. 따라서 나의 머리와 위장 또한 흔들리는데 안색은 차차 희미해 간다. 항해하기를 수 시간, 나의 몸 내부에는 난투가 벌어졌다. 저녁 식사 때가 되어도 일어날 수가 없었다. 아침, 점심 먹은 것은 어족에게 선물했다. 눈물을 머금고 저녁식사는 기권.
스포츠 정신에 위반되나 할 수 없다. 이대로 한 3일 지나면 오징어 되겠는데. ”
수평선이 진동을 개시한다. 따라서 나의 머리와 위장 또한 흔들리는데 안색은 차차 희미해 간다. 항해하기를 수 시간, 나의 몸 내부에는 난투가 벌어졌다. 저녁 식사 때가 되어도 일어날 수가 없었다. 아침, 점심 먹은 것은 어족에게 선물했다. 눈물을 머금고 저녁식사는 기권.
스포츠 정신에 위반되나 할 수 없다. 이대로 한 3일 지나면 오징어 되겠는데. ”
출전 : - 김연덕, 「독도행각」, 10월 11일 부산에서 울릉도로 가는 배 위에서
“오전 6시, 드디어 독도로 향하여 출발. 술 못 먹는 놈 밀밭에만 가도 취한다고 배만 보아도 세상이 흔들리는 것 같다. 지긋지긋한 항해를 또 해.
일찌감치 쓰러지자 10시경 주위가 소란하여 자라모양 대가리만 슬리핑 백속에서 내밀어 살펴보니 멀리 조그만 섬이 보인다 …”
일찌감치 쓰러지자 10시경 주위가 소란하여 자라모양 대가리만 슬리핑 백속에서 내밀어 살펴보니 멀리 조그만 섬이 보인다 …”
출전 : - 김연덕, 「독도행각」, 10월 13일 울릉도에서 독도 가는 배 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