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헌상한 말을 미리 에도에 보내고 시나가와에 도착하여 통신사 일행은 의관을 갖추고 이동함
一. 동 6일, 시나가와(品川)에 도착했다. 신사 숙소는 절이었다.
〃 위의 향응은 시치고산에 금은 장식된 것이다.
〃 접대 담당은 소마 도라노스케(相馬虎助)님·오다 사몬님, 이나 헤이조님·모리야 사다유님이었다.
〃 오늘 조선국이 헌상한 말을 미리 에도로 보내셨다. 이 또한 안도 우쿄노조님·와키자카 아와지노카미·오코치 긴베에님 판단으로 혼세이지 안에 마구간을 만들어 여기에 두셨다. 먹이 등은 이 또한 접대 장소에서 준비하게 했다.
〃 오늘 후루카와 우마노스케가 이곳까지 마중 나왔다. 또한 먼저 에도로 이동했다.
〃 이곳부터 삼사와 일행의 조선인들이 각각 의관을 갖추고 이동했다. 행렬은 먼저 독(纛),주 670 다음으로 형명기(形名旗),주 670 다시 다음에 독, 또 다음에 형명기, 그다음에 도훈도(都訓導)주 670 3명, 다음에 헌상마(獻上馬), 다음에 국서(國書), 다음에 판사(判事), 좌우에 자바라(錚點)주 670 3쌍, 동고(銅𩉨)주 670 3쌍, 마상고(馬上𩉨) 3쌍이 늘어섰다. 그다음에 정사 좌우에 도끼(鉞)주 670 2자루, 정(節)주 670 2개, 걷는 사령(使令) 2명, 소동(小童)주 670 2명, 흡창(吸唱)주 670 2명, 다음으로 부사 좌우에 사령 2명, 소동 2명, 흡창 2명, 다음으로 종사 좌우에 사령 2명, 소동 2명, 흡창 2명, 다음으로 동지(同知),주 670 첨지(僉知),주 670 학사(學士), 상판사(上判事)주 670 2명, 판사(判事) 7명, 그 좌우에 청도기(淸道旗)주 670 2쌍, 언월도(偃月刀)주 670 3쌍, 삼지창(三支槍) 3쌍, 순시기(巡視 旗)주 670 3쌍, 취라(吹螺)주 670 3쌍, 태평소 3쌍, 나팔 3쌍, 긴 창(長槍) 3쌍, 비장(裨將) 5쌍, 영기(令旗)주 670 3쌍, 포수(炮手)주 670 4쌍, 다음으로 안롱(鞍籠)주 670 3열(輩), 승상(乘床)주 670 3열(輩), 말탄 사령 3쌍, 소동 3쌍 등이 좌우에 섰다. 시바구치(柴口)주 670에서 숙사(宿寺)까지는 위의 행렬로 이동했다. 길의 교차로마다 경호가 있었고, 길에 골목이 있는 곳은 여러 명이 창을 들고 막아서 경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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