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네메는 희망대로 증문을 작성하고 즈쇼 등은 검사의 초안을 보고 증문을 작성함
一. 동 4일, 검사가 한 장의 문서를 겐에몬에게 보내 우네메가 제출하는 증문을 이대로 작성하라고 했다. 그러나 우네메에게 생각이 있어 그 쪽의 지시대로는 작성하기 어렵다고 해서, 즈쇼·시키부·겐모쓰·겐에몬이 세이잔지로 가 이 경위를 상담하여 우네메의 바람대로 작성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다쿠미가 제출한 증문을 검사에게 건넸다.
〃 검사가 또 한 장의 문서를 겐에몬에게 보내, 소 사누키노카미의 증문을 이대로 작성하라고 했다. 그때 마침 보초로가 이토쿠인(威德院)주 110님을 찾아뵙고 있었으므로, 즈쇼·가게유·시키부가 그쪽으로 가서 이 문서 초안을 보초로에게 보였더니 점삭했다. 마치고 성으로 가서 저녁에 증문을 작성했고, 위의 면면들이 세이잔지로 가져가 건넸다. 검사가 시치에몬이 제출한 우네메의 맹세서 초안을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