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성지 실험소학교지점 문화층(國內城址 實驗小學地點)
출토지
길림성 집안시(吉林省 集安市)
조사내용
연도 | 조사기관 | 조사현황 |
2008 | 길림성문물고고연구소, 길림시박물관 (吉林省文物考古硏究所, 集安市博物館) |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함. 발굴팀장은 길림성 문물고고연구소의 王志剛, 현장 업무를 담당한 책임자는 집안시박물관의 郭建剛, 길림성 문물고고연구소 李丹이 발굴 작업에 참여함. 집안시 시가지를 건설하기 위해 집안시 실험소학교(종전의 제2소학교) 동측의 소운동장에 대한 고고발굴을 진행하였음. 이 지역은 본래 단층집이었는데, 그 뒤 실험소학교의 소운동장으로 만들었으며, 종합 빌딩 1동을 건설할 계획이었음. 건설지점의 면적은 200㎡임. 동서방향의 트렌치 2조를 발굴함. 남쪽에서 북쪽으로 2008JGST1과 2008JGST2 등으로 편호함(이하 T1, T2로 간칭함). 트렌치 규격은 T1은 7m×2m, T2는 10m×2m이고, 발굴면적은 34㎡임. 어떠한 유구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고구려 시기 기와와 토기편 등이 소량 출토되었음. 吉林省文物考古硏究所, 集安市博物館 2009 「吉林省集安市實驗小學發掘地點考古發掘簡報」『北方文物』2009-4(執筆:王志剛, 郭建剛, 李丹) 를 발표함. |
구조특징
평지성 내 문화층임.
T1 북벽을 통해 지층을 8층으로 나눌 수 있음.
제1층은 표토층으로 황색이고, 토질이 견고하고 단단함. 두께는 0.5-0.75m임. 이 층은 단층집을 옮긴 후 운동장을 정리한 흙 다짐층임. 현대의 벽돌, 전돌과 기와, 콘크리트 덩이 등의 건축 폐기물과 석탄찌꺼기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음. 이 층 아래에 현대 구덩이와 기초 2곳이 있음.
제2층은 흑갈색 토층으로 토질이 비교적 부드러움. 두께는 0.1-0.3m임. 소량의 붉은색 기와편이 출토됨.
제3층은 황갈색 토층으로 토질이 세밀하고 견고하며 단단함. 두께는 0.25m-0.45m임. 붉은색 기와편이 다량 섞여 있으며, 강돌도 간혹 보임.
제4층은 황갈색 토층으로 토질이 비교적 세밀하며 견고하고 단단함. 두께는 0.15-0.45m임. 이 층은 제3층과 토질, 토색이 구별되지 않음. 다만 이 층에는 붉은색 기와편이 섞여있지 않음. 소량의 회색 승문 기와편과 니질의 회색토기편 등이 출토.
제5층은 짙은 황갈색 토층임. 위에서 아래로 가면서 색깔이 점점 짙어지며, 토질은 세밀하며, 비교적 견고하고 단단함. 지표에서 깊이는 1.3-1.75m이고, 두께는 0.1-0.3m임. 모래 섞인 백색과 회색 토기편, 니질의 회색 횡대상파수 등이 소량 출토되었고, 현대의 철제 못이 1점 출토되었음. 트렌치 중부에는 두 갈래의 자연도랑이 있는데, 서북-동남 방향이며 제5층의 퇴적토와 동일한 흙이 채워져 있고, 유물은 출퇴되지 않음.
제6층은 황색의 사질토층으로 다른 흙이 섞여있지 않고, 토질은 푸석푸석함. 물이 흘러 진흙이 퇴적한 층임. 지표에서 깊이는 1.5-1.75m이고, 두께는 0.05-0.25m임. 니질 회색토기편이 소량 포함되어 있음.
제7층은 황색의 진흙과 모래층으로 토색은 순수하며, 토질은 비교적 단단함. 물이 흘러 진흙이 퇴적함 층임. 지표에서 깊이는 1.7-1.95m이고, 두께는 0.05-0.25m임. 어떠한 유물도 보이지 않음.
제8층은 짙은 황색의 사질토층으로 토질은 견고하고 단단함. 물이 흘러 진흙이 퇴적된 층임. 아래는 생토층임. 지표에서 깊이는 2-2.2m이고 두께는 0.1-0.3m임. 어떠한 유물도 보이지 않음.
제8층 아래가 생토층임. 황색의 거친 모래가 섞인 강돌층임.
표토층과 교란층에서 토기편이 다량 출토되었음. 동기로는 동전 1건이 출토되었고, 표토층에서 간돌칼 1건을 채집하였음.
토기의 수량은 비교적 적음. 모두 잔편으로 복원한 기물이 없음. 문양은 파상문(波浪文)과 돌대문(附加堆文)을 시문함. 토기는 대부분 녹로제이며, 잘 만들었음. 니질 토기가 대부분이며, 소성온도는 비교적 높음. 도질은 비교적 견고하고 단단함. 대부분 회색이며 소량은 회갈색 토기, 흑피 토기임. 모래 섞인 토기의 수량은 비교적 적은데, 소성온도는 비교적 낮고, 색깔은 균일하지 않으며, 태토 중에 다량의 운모편이 섞여 있음. 황갈색 토기, 회갈색 토기를 포함함. 단지(罐), 호(壺), 옹(甕)을 판별할 수 있음.
T1 북벽을 통해 지층을 8층으로 나눌 수 있음.
제1층은 표토층으로 황색이고, 토질이 견고하고 단단함. 두께는 0.5-0.75m임. 이 층은 단층집을 옮긴 후 운동장을 정리한 흙 다짐층임. 현대의 벽돌, 전돌과 기와, 콘크리트 덩이 등의 건축 폐기물과 석탄찌꺼기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음. 이 층 아래에 현대 구덩이와 기초 2곳이 있음.
제2층은 흑갈색 토층으로 토질이 비교적 부드러움. 두께는 0.1-0.3m임. 소량의 붉은색 기와편이 출토됨.
제3층은 황갈색 토층으로 토질이 세밀하고 견고하며 단단함. 두께는 0.25m-0.45m임. 붉은색 기와편이 다량 섞여 있으며, 강돌도 간혹 보임.
제4층은 황갈색 토층으로 토질이 비교적 세밀하며 견고하고 단단함. 두께는 0.15-0.45m임. 이 층은 제3층과 토질, 토색이 구별되지 않음. 다만 이 층에는 붉은색 기와편이 섞여있지 않음. 소량의 회색 승문 기와편과 니질의 회색토기편 등이 출토.
제5층은 짙은 황갈색 토층임. 위에서 아래로 가면서 색깔이 점점 짙어지며, 토질은 세밀하며, 비교적 견고하고 단단함. 지표에서 깊이는 1.3-1.75m이고, 두께는 0.1-0.3m임. 모래 섞인 백색과 회색 토기편, 니질의 회색 횡대상파수 등이 소량 출토되었고, 현대의 철제 못이 1점 출토되었음. 트렌치 중부에는 두 갈래의 자연도랑이 있는데, 서북-동남 방향이며 제5층의 퇴적토와 동일한 흙이 채워져 있고, 유물은 출퇴되지 않음.
제6층은 황색의 사질토층으로 다른 흙이 섞여있지 않고, 토질은 푸석푸석함. 물이 흘러 진흙이 퇴적한 층임. 지표에서 깊이는 1.5-1.75m이고, 두께는 0.05-0.25m임. 니질 회색토기편이 소량 포함되어 있음.
제7층은 황색의 진흙과 모래층으로 토색은 순수하며, 토질은 비교적 단단함. 물이 흘러 진흙이 퇴적함 층임. 지표에서 깊이는 1.7-1.95m이고, 두께는 0.05-0.25m임. 어떠한 유물도 보이지 않음.
제8층은 짙은 황색의 사질토층으로 토질은 견고하고 단단함. 물이 흘러 진흙이 퇴적된 층임. 아래는 생토층임. 지표에서 깊이는 2-2.2m이고 두께는 0.1-0.3m임. 어떠한 유물도 보이지 않음.
제8층 아래가 생토층임. 황색의 거친 모래가 섞인 강돌층임.
표토층과 교란층에서 토기편이 다량 출토되었음. 동기로는 동전 1건이 출토되었고, 표토층에서 간돌칼 1건을 채집하였음.
토기의 수량은 비교적 적음. 모두 잔편으로 복원한 기물이 없음. 문양은 파상문(波浪文)과 돌대문(附加堆文)을 시문함. 토기는 대부분 녹로제이며, 잘 만들었음. 니질 토기가 대부분이며, 소성온도는 비교적 높음. 도질은 비교적 견고하고 단단함. 대부분 회색이며 소량은 회갈색 토기, 흑피 토기임. 모래 섞인 토기의 수량은 비교적 적은데, 소성온도는 비교적 낮고, 색깔은 균일하지 않으며, 태토 중에 다량의 운모편이 섞여 있음. 황갈색 토기, 회갈색 토기를 포함함. 단지(罐), 호(壺), 옹(甕)을 판별할 수 있음.
역사적 의미
고구려 시기의 문화층임. 실험소학교 발굴지점은 국내성지 남부에 위치하며, 발굴지점 상부 5층은 모두 근현대의 교란층으로 제1-2층에서 비교적 다량의 고구려시기의 기와가 출토되었음. 이는 이 주변에 원래 건물이 존재했을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근·현대 시기에 심하게 교란되었기 때문에 문화층은 모두 파괴되어 남아있지 않으며, 어떠한 유구도 발견되지 않았음. 유물은 모두 근·현대 교란층 가운데서 출토되었기에 정확한 출토양상을 파악하기는 불가능함. 다만 유구에서 출토된 2점의 연화문와당은 산성자산성에서 출토된 C형 연화문와당과 형태가 동일하므로, 그 연대를 추정하는데 유용함.
모두 8개 층위가 확인되었는데, 제1-2층은 근현대층, 제3-5층은 근현대 이전의 문화층, 제6-8층은 순수한 퇴적층 등으로 분류할 수 있음. 다만 제3층과 제4층은 지층의 색깔이 동일해 층위 구분이 어렵고, 기와편 출토 유무만 차이가 난다는 점으로 보아 사실상 동일한 지층일 가능성이 높음. 인접한 제2소학교 지점처럼 제1-5층은 심하게 교란되었다고 하는데, 제3-5층을 고구리시기 층의로 설정하고, 토층의 색깔이 동일한 제3-4층을 같은 층위로 묶는다면, 제2소학교 지점처럼 고구려시기의 문화층은 2개의 층위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도 있음.
모두 8개 층위가 확인되었는데, 제1-2층은 근현대층, 제3-5층은 근현대 이전의 문화층, 제6-8층은 순수한 퇴적층 등으로 분류할 수 있음. 다만 제3층과 제4층은 지층의 색깔이 동일해 층위 구분이 어렵고, 기와편 출토 유무만 차이가 난다는 점으로 보아 사실상 동일한 지층일 가능성이 높음. 인접한 제2소학교 지점처럼 제1-5층은 심하게 교란되었다고 하는데, 제3-5층을 고구리시기 층의로 설정하고, 토층의 색깔이 동일한 제3-4층을 같은 층위로 묶는다면, 제2소학교 지점처럼 고구려시기의 문화층은 2개의 층위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도 있음.
자연환경
국내성지 남부의 약간 서쪽에 치우친 곳에 위치. 국내성지 남벽에서 약 65m 거리에 있음.
북측에 집안시 환경보호국 건물, 남측에는 주민들의 주택, 서측에는 실험소학교(종전의 제2소학교) 건물 등이 있음. 동측은 東盛南街임.
북측에 집안시 환경보호국 건물, 남측에는 주민들의 주택, 서측에는 실험소학교(종전의 제2소학교) 건물 등이 있음. 동측은 東盛南街임.
유물정보
石刀 1점, 銅錢 1점, 甕 1점, 壺 1점, 橋狀橫耳 2점, 瓦當 2점, 板瓦 1점, 筒瓦 1점
참고문헌
· 王志剛, 郭建剛, 李丹, 馬洪, 林世賢, 「吉林省集安市實驗小學發掘地點考古發掘簡報」『北方文物』 2009-4,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