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단(陵垣)
유적명
마선구 천추묘(麻線溝 千秋墓)
구조특징
일찍이 사람들은 무덤 동쪽에서 비교적 멀리 있는 세로로 긴 돌무지에 주목함. 당시에는 이를 배장묘로 추정함. 그런데 서북측 중간에 구멍이 있는 팔각형의 초석이 발견됨.
2003년 작업 중, 무덤 밖으로 넣은 12개의 시굴갱 중에서 묘역 및 능침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유적이 발견됨. 묘남쪽에서 40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된 경사진 흙무지는 천추묘 능원의 담임. 노출된 석렬이 무덤의 남변과 평행. 석렬은 양쪽을 돌로 쌓았으며, 그 안쪽으로 배수구가 나란히 있음. 중단에 기초와 담벽이 아직 남아 있는데, 높이는 0.5m 정도임. 묘 남변 계단의 중앙축과 연장선상에, 석렬은 안으로 꺾여 넓은 면을 형성. 면 바깥쪽에 깔린 석판은 일정한 거리로 4개의 네모난 구멍이 있는데, 나무기둥을 세웠던 구멍으로 추정됨. 다만 기초가 없고, 구멍의 직경이 너무 작은 현상을 분석해보면,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건축은 아닌 듯함. 광개토대왕비 비문에는 “수묘주소(守墓酒掃)”, “令備酒掃(영비주소)”의 구절이 있는데, 수묘인호가 소제 시 제례를 행하던 곳으로 추정됨.
2003년 작업 중, 무덤 밖으로 넣은 12개의 시굴갱 중에서 묘역 및 능침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유적이 발견됨. 묘남쪽에서 40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된 경사진 흙무지는 천추묘 능원의 담임. 노출된 석렬이 무덤의 남변과 평행. 석렬은 양쪽을 돌로 쌓았으며, 그 안쪽으로 배수구가 나란히 있음. 중단에 기초와 담벽이 아직 남아 있는데, 높이는 0.5m 정도임. 묘 남변 계단의 중앙축과 연장선상에, 석렬은 안으로 꺾여 넓은 면을 형성. 면 바깥쪽에 깔린 석판은 일정한 거리로 4개의 네모난 구멍이 있는데, 나무기둥을 세웠던 구멍으로 추정됨. 다만 기초가 없고, 구멍의 직경이 너무 작은 현상을 분석해보면,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건축은 아닌 듯함. 광개토대왕비 비문에는 “수묘주소(守墓酒掃)”, “令備酒掃(영비주소)”의 구절이 있는데, 수묘인호가 소제 시 제례를 행하던 곳으로 추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