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토지
길림성 집안시(吉林省 集安市)
연대
6~7세기로 추정하나 확실하지 않음.
조사내용
| 연도 | 조사기관 | 조사현황 |
| 1976 | 길림성박물관, 집안현문물보관소(방기동, 위존성, 소흥균, 곽문괴, 류훤당, 하명, 임지덕, 염의지, 유람, 장설) (吉林省博物館, 集安縣文物保管所(方起東, 魏存成, 蘇興鈞, 郭文魁, 劉萱堂, 何明, 林至德, 閻毅之, 柳嵐, 張雪岩)) | 9월말~11월초에 조사됨. 농업생산력에 협력하기 위해 통구촌 농민의 협조하에 95기의 고분을 정리·조사 하였는데 54기는 심각하게 파괴당하였고 41기만 파괴가 경미한 상태였음. 41기 고분 중에 2기는 적석묘이고 39기는 봉토묘임. 조사 당시 출토된 유물은 172건임. |
구조특징
묘실의 평면형태는 산형이고 묘향 324°임.
동대파 지역의 봉토묘 가운데 비교적 대형 고분의 하나임. 묘실 바닥부는 현 지표보다 낮아 묘 밖의 주위와 묘실 내의 동남모서리에는 산수가 배어 나오고 있음. 묘정의 서측에는 도굴갱이 하나 있는데 현 지표의 상부에 위치하며 묘실 바닥부와 1.6m 떨어져 있음.
묘실은 가공을 거쳐 매우 정연한 돌로 축조되었음. 묘도의 정부에는 석조를 가로로 덮음. 묘실 천정은 6층의 평행고임과 2층의 모줄인 고임으로 축조됨.
묘실 내에는 관상 두 개가 있음. 묘벽과 관상 위에는 모두 4㎝ 정도 두께의 백회가 발라져 있으며 묘벽 위의 백회는 다수가 이미 탈락됨. 묘실 바닥 백회면 아래에는 9㎝ 정도 두께의 목탄이 깔려 있으며 목탄 아래면의 토질은 견고하고 붉은 소토로 불에 탔던 것으로 보임. 다만 관상 위와 묘벽의 노출된 석면 및 잔류한 백회는 모두 어떤 연기가 낀 흔적을 찾을 수 없음. 따라서 묘실 축조 이전에 불에 탔던 것으로 추정됨.
관상의 서측에서 관못 2정, 금동행엽 1건과 철제 허리띠고리 1건 등이 출토됨. 묘장의 서북모서리와 동북모서리에서는 부뚜막모양 회색토기가 발견되었으나 복원은 이미 불가능한 상태임. 고분 서측의 도굴갱 바깥면에서는 정리작업에서 철촉 7건, 관못 7건, 관고리 2건, 장조형의 허리띠 연결못의 금동마식 등이 출토됨. 녹으로 부식되어 금동은 모두 탈락되어 남아 있지 않음.
연도와 묘도가 서로 접하는 곳에는 높이 1.7m, 너비 1.14m, 두께 0.15m인 청석판이 하나 있는데 마치 묘도 안쪽 끝에서 사립문 하나가 막은 것과 같음. 석문의 우측에는 지면에서 높이가 약 1m되는 곳에 반원형의 결국가 보이는데 도굴 당시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동대파 지역의 봉토묘 가운데 비교적 대형 고분의 하나임. 묘실 바닥부는 현 지표보다 낮아 묘 밖의 주위와 묘실 내의 동남모서리에는 산수가 배어 나오고 있음. 묘정의 서측에는 도굴갱이 하나 있는데 현 지표의 상부에 위치하며 묘실 바닥부와 1.6m 떨어져 있음.
묘실은 가공을 거쳐 매우 정연한 돌로 축조되었음. 묘도의 정부에는 석조를 가로로 덮음. 묘실 천정은 6층의 평행고임과 2층의 모줄인 고임으로 축조됨.
묘실 내에는 관상 두 개가 있음. 묘벽과 관상 위에는 모두 4㎝ 정도 두께의 백회가 발라져 있으며 묘벽 위의 백회는 다수가 이미 탈락됨. 묘실 바닥 백회면 아래에는 9㎝ 정도 두께의 목탄이 깔려 있으며 목탄 아래면의 토질은 견고하고 붉은 소토로 불에 탔던 것으로 보임. 다만 관상 위와 묘벽의 노출된 석면 및 잔류한 백회는 모두 어떤 연기가 낀 흔적을 찾을 수 없음. 따라서 묘실 축조 이전에 불에 탔던 것으로 추정됨.
관상의 서측에서 관못 2정, 금동행엽 1건과 철제 허리띠고리 1건 등이 출토됨. 묘장의 서북모서리와 동북모서리에서는 부뚜막모양 회색토기가 발견되었으나 복원은 이미 불가능한 상태임. 고분 서측의 도굴갱 바깥면에서는 정리작업에서 철촉 7건, 관못 7건, 관고리 2건, 장조형의 허리띠 연결못의 금동마식 등이 출토됨. 녹으로 부식되어 금동은 모두 탈락되어 남아 있지 않음.
연도와 묘도가 서로 접하는 곳에는 높이 1.7m, 너비 1.14m, 두께 0.15m인 청석판이 하나 있는데 마치 묘도 안쪽 끝에서 사립문 하나가 막은 것과 같음. 석문의 우측에는 지면에서 높이가 약 1m되는 곳에 반원형의 결국가 보이는데 도굴 당시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내부규모 및 특징
묘실의 길이 3.46m, 너비 2.6m, 높이 2.8m.
연도의 길이 0.3m, 너비 1.3m, 높이 1.2m.
묘도의 길이 1.2m, 너비 1.2m, 높이 1.8m.
연도의 길이 0.3m, 너비 1.3m, 높이 1.2m.
묘도의 길이 1.2m, 너비 1.2m, 높이 1.8m.
역사적 의미
비교적 대형의 봉토석실묘로 금동마구장식, 철촉, 부뚜막모양 토기 등이 출토됨. 출토된 관못 역시 기타 묘에 비해 크며 묘도에는 석문이 설치되어 있음. 묘실 바닥에는 목탄이 깔려 있음. 이것은 일반적인 소형 봉토묘 중에는 많이 보이지 않는 것임. 왕자묘(JSM0332)는 동대파 고분군의 중부에 위치하며 묘실 바닥에는 목탄이 깔려 있으며 묘도는 이실을 갖추고 있는데 연대가 약 5세기에 해당함. 해당고분은 동대파 고분군의 최하부에 위치하므로 연대는 왕자묘에 비해 늦어 6~7세기의 고분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하였으나 금동제 행엽이나 부뚜막모양 토기의 공반은 왕자묘의 부장양상과 유사하므로 6-7세기로 내려볼 근거는 확실하지 않음.
자연환경
산성하 동대파편 고분군의 산비탈 하부에 위치하여 지세가 낮음.
환도산과 우산의 서쪽 기슭이 마치 두 개의 천연 병풍을 이루고 있으며 그 사이에 너비 약 0.5㎞로 동북에서 서남으로 이어지는 협곡이 있음. 이 협곡의 동북에서 통구하가 북에서 꺾어져 남으로 흐르고 있는데 통구하 서북과 동남의 하안가는 오랜 기간 충적되어 형성된 하곡대지임. 동대파 지역의 고분군은 이 대지 동측의 산아래의 완만한 지대에 위치하고 있음.
동대파편 고분군이 자리한 지대는 산세를 따라 동고서저로 형성되었는데 범위는 서북에서 동남까지의 길이 약 400m, 너비 약 200m 정도임.
고분군의 고분은 기본적으로 질서 있게 배열되었는데 묘지의 남부와 언덕 위에는 대다수 적석묘(봉석묘)이며 북쪽으로 봉토묘가 점차 많아져 북부는 모두 봉토묘를 이루고 있음.
동대파 고분군에서 조사된 39기 봉토석실묘 가운데 단실묘 37기와 쌍실묘 2기로 구성됨. 단실묘 가운데는 2인 합장묘가 3기 있음.
환도산과 우산의 서쪽 기슭이 마치 두 개의 천연 병풍을 이루고 있으며 그 사이에 너비 약 0.5㎞로 동북에서 서남으로 이어지는 협곡이 있음. 이 협곡의 동북에서 통구하가 북에서 꺾어져 남으로 흐르고 있는데 통구하 서북과 동남의 하안가는 오랜 기간 충적되어 형성된 하곡대지임. 동대파 지역의 고분군은 이 대지 동측의 산아래의 완만한 지대에 위치하고 있음.
동대파편 고분군이 자리한 지대는 산세를 따라 동고서저로 형성되었는데 범위는 서북에서 동남까지의 길이 약 400m, 너비 약 200m 정도임.
고분군의 고분은 기본적으로 질서 있게 배열되었는데 묘지의 남부와 언덕 위에는 대다수 적석묘(봉석묘)이며 북쪽으로 봉토묘가 점차 많아져 북부는 모두 봉토묘를 이루고 있음.
동대파 고분군에서 조사된 39기 봉토석실묘 가운데 단실묘 37기와 쌍실묘 2기로 구성됨. 단실묘 가운데는 2인 합장묘가 3기 있음.
유물정보
馬飾 外 金銅器 3점, 棺環 外 鐵器 3점.
참고문헌
· 吉林省博物志編委會, 『集安縣文物志』, 1983
· 張雪岩, 「吉林集安東大坡高句麗墓葬發掘簡報」『考古』 1991-7, 1991
· 吉林省文物考古硏究所, 「吉林集安東大坡高句麗墓葬發掘簡報」『吉林集安高句麗墓葬報告集』 (再收錄), 科學出版社, 2009
· 吉林省文物考古硏究所, 『通溝古墓群1997年調査測繪報告』, 科學出版社, 2002
· 張雪岩, 「吉林集安東大坡高句麗墓葬發掘簡報」『考古』 1991-7, 1991
· 吉林省文物考古硏究所, 「吉林集安東大坡高句麗墓葬發掘簡報」『吉林集安高句麗墓葬報告集』 (再收錄), 科學出版社, 2009
· 吉林省文物考古硏究所, 『通溝古墓群1997年調査測繪報告』, 科學出版社, 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