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시(集安市)

연도	조사기관	조사현황
1966	길림성박물관, 집안현문물보관소 (吉林省博物館, 集安縣文物保管所)	산성하 1호묘(JSZM0001)로 편호.
1997	길림성박물관, 길림성문물고고연구소, 집안시박물관 (吉林省博物館, 吉林省文物考古硏究所, 集安市博物館)	편호 중복현상으로 JYZ0001호묘로 개편함.
2003	길림성문물고고연구소, 집안시박물관 (吉林省文物考古硏究所, 集安市博物館)	10월-11월초에 孫仁杰, 遲勇이 고분 사면 둘레의 일부 기단과 묘실 위치의 도굴갱을 정리조사하여 고분의 형식, 구조, 규모, 연대 등을 확인함. 광실 안에서 토기, 도금 청동기, 철갑편, 소량의 승문 기와편 등의 유물이 출토됨.
2005	집안시문물국 (集安市文物局)	4월-5월에 孫仁杰, 遲勇에 의해 조사.

계단적석광실묘(階壇積石壙室墓, 2003년 조사), 계단적석석광묘(階壇積石石壙墓, 2005년 조사)
장방형. 고분은 북측과 서측이 점차 파괴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기본적으로 온존히 보존된 상태임. 고분의 축조방법을 보면, 지표면을 다듬은 후에 둘레에 불규칙한 장방형 석괴로 제1단 계단을 둘러 쌓고 계단 안에는 강자갈(河卵石)로 바닥을 메워 평평하게 만들고 다시 제2단 계단을 들여 쌓음. 지세가 낮은 남쪽에 축조석을 많이 쌓아 높이를 올려 상면을 평평하게 만듦. 頂部 중앙에 광실(석광)을 만든 후에 마지막에 봉석함.
계단은 동측에 아직 3단, 북측에 2단이 보존되어 있으며, 서측과 남측에는 아직 전면적인 정리를 하지 않아 정황이 상세하지 않음. 제1단 계단이 지표에 축조되었는데 북단은 2층, 남단은 4층으로 석재를 쌓아 올렸음. 석재는 모두 화강암 석질로 가공이 아주 정밀하지 않는데 가장 큰 석재는 길이 1.45m, 너비 1m, 높이 0.8m이며, 작은 석재는 길이 0.5m, 너비 0.4m, 높이 0.2m임. 가장 높은 곳은 현재 높이가 1.3m임. 제2단 계단은 제1단 계단 위에 1.1m 안으로 들여쌓았음. 계단 축조석은 2층으로 높이 0.6-0.4m임. 석질은 화강암으로 표면 위에 간단한 가공하였는데 큰 것은 길이 0.9m, 너비 0.4m, 높이 0.3m임. 제3단 계단은 일찍이 1층의 계단석만이 남아 있는데 화강암 석질로, 제2단 계단에서 대략 1.5m 들여 쌓았으며 높이는 30㎝가 채 안됨. 가장 큰 석재는 길이 0.8m, 너비 0.5m, 높이 0.3m임.
북측계단은 현대 민묘에 의해 다수가 파괴된 상태임. 제1단 계단은 현재 동단에 9m 정도 남아 있었으며, 석질은 간단히 가공한 화강암임. 석재는 길이 1.1-0.6m, 너비 0.5-0.3m, 높이 0.3-0.2m로 상하 2층으로 쌓았는데 높이는 약 0.6m임. 제2단 계단은 제1단 계단에서 약 1m 안으로 들여 쌓았으며, 축조석은 1층만 보이는데 높이 0.3-0.5m이며, 석질은 모두 화강암질로 큰 것은 길이 약 1.1m, 너비 0.5m, 높이 0.5m임. 동단과 동측 제2단 계단과 서로 접하고 있음.
서측계단은 대부분 이미 파괴되고 남단에 일부에는 아직 화강암 괴석으로 쌓은 제2단 계단이 남아 있음. 계단 높이는 0.6-0.4m로 2층 석재로 축조되었는데 축조석은 길이 0.8m, 너비 0.5m, 높이 0.3m로 모두 약간의 가공을 거쳤음. 계단수는 상세하지 않으며, 모서리부는 손상됨.
남측계단은 바깥면에 ‘혀(舌頭)’와 같이 반원형의 부석시설이 있으므로 서남 모서리부분의 1단 계단의 일부를 정리함. 화강암 축조석 3층이 발견되었는데 높이 1.2m, 너비 0.7m, 높이 0.4m임. 계단 밖의 舌形 부석시설은 평면이 반원형을 띠며, 고분의 남측 거의 전부를 덮음. 외연에는 돌로 弧形의 담장 한 줄이 쌓여 있는데 높이 1.3m로 지표에 축조되었으며, 석질은 화강암과 깨진 산돌(碎山石)이며, 부분적으로 석괴는 간단한 가공을 거쳤음. 석괴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길이 0.6-0.4m, 너비 0.4-0.3m, 높이 0.3-0.2m. 유사한 석퇴시설이 마선구 2378호묘 및 626호묘 등에서 일찍부터 확인되었는데 비교적 비탈진 언덕에서 많은 적석묘의 보강시설로 축조됨. 이것은 고분의 積石 또는 계단이 비탈 아래로 일찍 붕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됨.
광실은 고분 중앙의 도굴갱은 정리 후에 남북으로 배열된 2개의 광실이 구축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여 JSZM0001K①(북측)와 JSZM0001K②호묘(남측)로 편호함. 여기서 유물들이 출토됨. 광실 주변에는 많은 鎔石들이 산재해 있음. 두 광실 사이의 간격은 3m이며, 평면은 모두 장방형이고 크기도 서로 유사하여 동서 길이 4m, 남북 너비 3.8m, 깊이 0.5-0.6m임. 광실의 네 벽은 대다수 괴석으로 쌓았음. 석재는 일반적으로 뉘어서 쌓았으나 K②의 동벽은 길이 1.5m, 두께 0.5m, 높이 0.7m의 대석판을 세워서 쌓음. K①의 동벽과 서벽 및 K②의 남벽과 서벽은 모두 일찍이 파괴되어 현재 1층의 축조석만이 일부 남아 있음.
건물지로는 고분 동쪽 약 25m 거리에 고분 동쪽 면에 평행한 건축지 유적이 하나 있는데 남북 길이 20m, 동서 너비 8m이며, 평면은 대체로 장방형을 띠고 있음. 유적의 네 둘레는 장대석으로 쌓았는데 현재 부분적으로 결손되고 자리가 옮겨져 있음. 석괴는 가공을 거친 화강암질로 일반적으로 두께가 0.3m 정도로 가장 큰 괴석이 길이 1m, 너비 0.5m임. 유적 남부의 장대석 사이에는 깨진 산돌(碎山石塊)이 퇴적되어 있는데 범위는 길이 5m, 너비 3m, 높이 약 1m임. 이 석재의 크기는 0.2m×0.3m 정도이며, 돌무지 가장자리에는 많은 홍갈색의 마름모 무늬(菱格紋) 암키와가 분포되어 있음. 이 유적은 JSZM0001호묘의 제사지로 추정됨.(2005년조사)

2003년 조사에서, 해당 고분의 정리에 의하면 계단광실적석묘로 확인되었는데 계단은 적어도 3단 계단이며, 광실은 남북으로 배열되어 있음. 고분의 구조를 보면 우선 기단을 구축하고 내부에는 돌을 메운 후에 재차 광실을 구축하는 방법은 비교적 선진적임. 광실에서 출토된 유물분석과 결합하자면 고분 연대는 4세기 전후에 해당됨. 2005년 조사에서, 고분의 석광 구축 정황을 보면 석광은 이미 사각형이며 점점 높아 보이므로 석광의 가장 만기의 계단에 속함. 묘장의 외부 축조 계단의 석질이 이미 가공을 거친 장대석이며, 그 축조법은 이미 성숙한 계단에 진입함. 금동기는 이때 출현하였는데 다수가 작은 장식품임. 그 밖에 해당 고분의 위에서 회색의 승문 암키와가 발견되었고, 고분의 남측에서는 홍색의 마름모형식의 암키와가 발견되었고, 고분의 동남 25m 거리에서는 건축유지가 있음. 고분의 구조와 석광에서 출토된 유물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면, 고분은 3세기 후기임.
묘장 동측에서 발견된 홍색 마름모형식의 암키와와 건축유적은 매우 중요함. 과거의 공작, 특히 2003년의 고구려왕릉조사 검증에서 유사한 유적이 태왕릉, 천추묘 등 왕릉급묘 옆에서 모두 발견되었고 중소형 고분에서는 발견되지 않음. 묘제와 관련된 유적임. 이 밖에 해당 고분의 규모는 비교적 큰데 둘레 길이는 이미 30m에 달하며, 묘상에서는 회색의 승문암키와가 발견됨. 도굴 후 해당고분의 남겨진 물품의 급은 높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유물 역시 교란되어 위치가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으나 홀로 높은 곳에 위치한 특수한 위치를 고려한다면 고구려왕릉의 가능성이 있음.
중천왕릉에 비정함(장복유). 문헌상의 ‘中川’의 위치를 현재 국내성 북쪽으로 설정하고 해당 고분의 위치가 우월한 지리위치라는 점, 고분구조상 석광은 가장 만기의 단계이며 계단석의 석재가 성숙단계라는 점, 출토된 금동기는 고구려왕릉급에서 나오는 유물로 3세기 만기에 해당한다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함.

집안 국내성 북쪽 1㎞ 거리의 우산 서쪽 기슭의 산비탈 중간부에 독립적으로 위치함. 통구 고분군 산성하 묘구의 최남단인 城後村 塼廠片에 소재함. 고분은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은 산비탈에 자리하는데 고도 차이는 약 8m임. 중심 지리좌표는 동경 126° 10′ 458″, 북위 41° 07′ 879″이며 해발 226m에 위치함.
고분은 북쪽으로 우산에 기대어 있고, 남쪽으로는 城後村 紅塼廠을 사이에 두고 국내성과 서로 바라보고 있음. 통구하가 고분 동쪽 언덕 아래에서 북에서 남으로 흘러감. 고분의 동쪽으로 우산공원 안의 JYM3319호묘와 약 700m 떨어져 있으며, 서측으로 약 200m 거리에 JSZM36호묘와 400m 거리에 JSZM0145호묘가 있으며, 동남 약 200m의 산마루에는 JYM0000호묘가 자리하고 있음.

陶器 6점
瓦片 1점
銅質鎏金器 8점
帶卡 2건 외 鐵器 22점

· 吉林省博物志編委會, 『集安縣文物志』, 1983
· 國家文物局 編, 『中國文物地圖集』 吉林分冊, 中國地圖出版社, 1993
· 吉林省文物考古硏究所, 『通溝古墓群1997年調査測繪報告』, 科學出版社, 2002
· 張福有·孫仁傑·遲勇, 「高句麗王陵通考要報」『東北史地』 2007-4, 2007
· 張福有·孫仁傑·遲勇, 『高句麗王陵通考』, 香港亞洲出版社, 2007
· 孫仁杰·遲勇, 『集安高句麗墓葬』, 香港亞洲出版社, 2007
· 吉林省文物考古硏究所, 「集安JSZM0001號墓淸理報告」『吉林集安高句麗墓葬報告集』, 科學出版社,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