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시 재원진 천안촌

고구려

연도	조사기관	조사현황
1962년	집안문물조사대	· 고분 50기 발견
1983년	집안문물조사대	· 고분 38기만 확인되며 그 가운데 18기는 이미 파괴되고 20여기만 남음. 대부분 봉토동실묘이고 일부는 적석묘와 방단적석묘임. 고분의 보존 상태는 비교적 양호함.
2005년	· 조사기관 : 길림성 장백문화연구회, 집안시박물관 · 조사 참여자 : 장복유(張福有), 정원(程遠), 손인걸(孫仁杰), 지용(遲勇)

1962년 조사에서는 고분 50기, 1983년에는 38기만 확인되었고 그 중 18기는 파괴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2005년 조사를 통하여 무덤 주변에 단을 두루고 돌을 쌓은 방단적석묘 혹은 유단 적석 석광묘가 6기, 석곽 지표에 흙을 쌓아 올린 봉토동실묘 혹은 봉토곽실묘가 14기, 잔묘가 18기로 확인되었다. 잔묘들은 대부분 돌을 쌓아올린 적석묘로 추정된다. 고분은 비교적 작은 규모로 한 변 길이 5-8m가 대다수이며, 일부 큰 것은 한 변의 길이는 10m에 달한다. 매장부는 지표면 위에 축조되었으며, 축조 상태는 거친 편이다.

유적이 위치한 길림성 통화시의 현급시인 집안시 재원진은 고구려의 첫 수도인 환인과 인접해 있다. 이 지역은 환인에서 집안으로 통하는 요충지에 위치한다. 또 고구려의 전략거점 성인 패왕조 산성 인근에 있고, 여타의 산성들이 분포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곧 사서에 등장하는 고구려의 '남도(南道)'상에 위치하고 있다. 고분군의 무덤 유형은 상한 시기를 알 수는 없지만, 혼재하는 유형을 통해서 볼 때 장기간에 걸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분군은 집안시 재원진 천안촌 서남쪽 2.5km 모배령 산 허리 비탈에 분포하고 있다. 모배령은 노령의 지맥인 보마천산에서 뻗어나온 비교적 평탄한 산등성이 이다. 고분의 동북쪽으로 부터 서쪽으로는 약 3km 지점에 혼강이 흘러서 환인댐으로 유입된다.

유물 정보 없음.

· 吉林省文物志編纂委會, 1983, 『集安縣文物志』
· 國家文物局 主編, 1992, 『中國文物地圖集-吉林分冊』
· 孫仁傑·遲勇, 2007, 『集安高句麗墓葬』, 香港亞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