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시 유림진 마선향 태평촌 태평구

고구려

연도	조사기관	조사현황
1962년	집안고고대	· 고분 60여기 확인
1983년 05월 31일	집안현문물조사대	· 측량 가능한 고분 74기와 파괴가 심한 26기 확인되는데 대부분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배열이 정연함. · 고분 형식은 적석묘, 방단적석묘, 방단계제적석묘, 봉토동실묘 등이 확인됨. 여기 고분형식 명칭을 대해 『집안고구려묘장』(2007년)에서는 적석석광묘, 유단적석석광묘, 계단적석광실묘, 봉토곽실묘 등으로 기술되어 있다.
2005년	· 조사기관 : 길림성 장백문화연구회, 집안시박물관 · 조사 참여자 : 장복유(張福有), 정원(程遠), 손인걸(孫仁杰), 지용(遲勇)

1983년 조사에서 측량이 가능한 고분 74기와 파괴가 심한 26기의 고분이 확인되었다. 2005년 조사를 통해 잔존하는 74기 고분의 유형을 적석묘 11기, 방단적석묘 40기, 방단계단적석묘 4기, 봉토동실묘 19기로 분류하였다. 돌로 쌓아올린 적석묘는 총 11기이며, 한 변 길이가 3-6m인 소형으로 쌓아올린 돌들은 대부분 무너져 내렸다. 기단을 만들고 돌을 쌓아올린 방단적석묘는 총 40기로 고분군의 북단에 분포하며, 한 변 길이는 6-10m 정도로 규모가 비교적 크다. 대부분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그 중에는 무덤이 붙어있는 두 개의 연접묘도 있다. 기단을 계단식으로 만들어 돌을 쌓아올린 방단계제적석묘는 총 4기로 한 변의 길이는 8-12m로 규모가 비교적 큰 편이다. 작은 석실을 갖추고 흙을 덮어 봉분을 만든 봉토동실묘는 총 19기로 소형이며, 대부분 고분군의 남단에 질서정연하게 배열하고 있다. 보존 상태가 양호하지만, 일부는 천정석이 노출되었다. 유물은 한 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고분군이 위치한 유림진 마선향은 집안시 시중심에서 30km 내외의 거리에 위치한다. 고구려 수도인 국내성(집안)의 세력권으로 추정할 수 있다. 특히 요동방면에서 집안으로 향하는 교통로이자, 압록강을 통한 수로 상에 인접한 지역이기도 하다. 태평구 고분군은 무기단적석묘(적석석광묘)에서 봉토석실묘(봉토동실묘)에 이르기까지 여러 형식의 고분이 축조된 점으로 미루어 장기간에 걸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비교적 큰 고분도 존재하여 다양한 신분의 매장지로 사료된다.

고분군은 집안시 시중심에서 서남 27km의 태평교 동쪽 하곡 일급 대지 위에 자리하고 있다. 소양자구하가 고분군 서부의 협곡에서 구불구불 남쪽으로 흘러 태평구하로 유입된다. 두 하천의 합류지점에는 삼각형의 충적대지가 형성되었는데 고분군은 삼각형 대지 위에 분포하고 있다. 이 대지는 서북 길이 450m, 너비 100m의 좁고 긴 지대이다. 압록강까지는 남동쪽으로 7km 내외이다. 집안-환인 도로가 고분군의 중간을 관통하고 있다.

유물 정보 없음.

· 吉林省文物志編纂委會, 1983, 『集安縣文物志』
· 國家文物局 主編, 1992, 『中國文物地圖集-吉林分冊』
· 李殿福 著·車勇杰 金仁經 譯, 1994, 『中國內의 高句麗遺蹟』, 學硏文化史
· 孫仁傑·遲勇, 2007, 『集安高句麗墓葬』, 香港亞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