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현 대도령향 강연촌 소어영둔 (通化縣 大都嶺鄉 江沿村 小漁營屯)

청동기시대 말기 - 고구려 초기

연도	조사기관	조사현황
2005년 11월	통화시정부문화주관부 (通化市政府文化主管部)	王貴玉, 王志敏 등 5명이 참가하여 유적 현황을 조사하고 『東北史地』2006-6에 발표함.

유적 내에는 비교적 커다란 강자갈이 분포해 있고, 유물도 비교적 풍부함.
경사가 가파른 언덕대지 위에 위치한 것으로 보아 방어기능을 갖춘 취락지로 추정됨. 유적 남단에 積石墓가 있는데, 개간할 때 적석묘의 돌을 구릉 아래로 옮겼기 때문에 비교적 큰 화강암 기초석만 잔존해 있음.

어영장강유적주변에는 渾江 右岸의 下龍頭 龍崗유적, 龍泉村 龍崗유적과 渾江 左岸의 頭道 長崗村 龍崗유적, 東村 유적이 있음. 혼강 좌안의 강연촌 6隊 南頭屯 고분군, 通化縣 下龍頭村에 下龍頭 고분군이 있음. 土珠子 제사 유적이 있음. 통화지역 渾江 유역의 江沿 유적지는 渾江 右岸의 下龍頭 龍崗유적, 龍泉村 龍崗유적, 漁營屯 長崗유적와 渾江 左岸의 頭道 長崗村 龍崗유적, 東村 유적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현지에서 龍崗이라 부르는 언덕 대지 위에 분포함. 그리고 下龍頭 용강 유적을 포함해 漁營屯 長崗유적과 頭道 長崗村 龍崗유적, 東村 유적에는 모두 구릉 한 끝에 적석묘가 있음. 모두 유적의 규모가 클 뿐 아니라 출토 유물도 풍부함. 연대는 채집된 유물로 보아 청동기 시대 말기에서 고구려 초기에 해당함. 龍崗은 동서방향의 긴 구릉(長崗)으로 경사가 가파른 언덕 위에 위치한 것으로 보아 방어 기능을 갖춘 취락지로 추정됨. 이에 통화지역 일대의 청동기시대-고구려초기 유적이 부여지역의 서단산문화와 깊이 연관된다고 상정한 다음, 통화지역을 졸본부여, 비류국, 연노부의 소재지로 추정하는 한편, 江沿 일대의 龍崗 유적을 시조 주몽이 거주했다는 忽本 東崗과 관련시켜 고구려 건국지로 파악하기도 함(『東北史地』2006-6).

유적은 길다란 구릉(長崗)에 위치함. 유적지 동쪽은 혼강에 가깝고 구릉 아래 혼강 우안은 村級 도로인데 북쪽으로 下龍頭를 왕래하고 서북측 구릉 아래는 下龍頭에서 繁榮, 大都岺으로 왕래하는 鄕級 도로임. 강 맞은편 동북측은 集安 頭道鎭의 長崗 유적이고, 동남쪽은 東村 유적임. 통화지역 혼강 유역의 江沿 유적지 5곳은 渾江 右岸의 下龍頭 龍崗·龍泉村 龍崗·漁營屯 長崗 유적과 渾江 左岸의 頭道 長崗村 龍崗·東村 유적 등인데, 모두 용강이라 부르는 언덕 대지 위에 분포함.

지표에서 채집한 유물로는 석제 괭이(石鎬), 석제 끌(石鑿), 석제 도끼(石斧), 석제 칼(石刀), 석제 어망추(石網墜), 석제 화살촉(石鏃), 무문사질토기, 니질회색토기편 등이 있음.

· 王志敏, 「通化江沿遺跡群調査」『東北史地』 2006-6, 2006
· 王貴玉·王珺·王志敏, 「通化江沿遺跡群所在地當卽卒本夫餘初居地」『東北史地』 2006-6,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