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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문화유산자료
출토지
통화시 동창구 자안촌 일대
연대
전국시대 말, 서한, 고구려
조사내용
연도조사기관조사현황
2004년 조사 이전 · 자안산성은 民國시기의 구 『通化縣志』에 石頭城으로 기재되어 있음.
· 1983년 이래 통화시 文館會 辦公室에서 일찍이 이 성에 대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조사와 측량을 진행하여 『通化市文物志』에 저록해 두었음.
· 1984년 통화시 정부에서 市級 文物保護單位로 공포.
· 1993년 길림성 정부에서 省級 文物保護單位로 공포.
2004년 5 ~ 6월· 시행기관 : 길림성 문물고고연구소, 通化市 文物管理辦公室
· 참가자 : 팀장(領隊) 金旭東, 執行 領隊 王志敏, 그 외 谷德平, 王昭, 王鵬勇, 楊立新, 王晶, 王東飛, 王珺 등이 참가하였음·
· 40일에 걸쳐 비교적 자세한 조사와 실측을 진행하였음(제1차 試掘). 시굴 범위는 산성의 1호 문지, 1호 함동 및 성내 남부의 소형 대지를 포괄하며, 주거지(房址), 재구덩이(灰坑) 각각 1기, 陶器, 鐵器, 銅器 등 유물이 출토됨.
2007년 ~ 2009년길림성 문물고고연구소· 자안산성이 2006년 『길림성 고구려 유적 보호 방안』개척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산성에 대한 대규모 고고 발굴 작업을 개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길림성 문물고고연구소는 산성의 성벽, 성문지, 배수시설(排水涵洞), 거주지 등 산성에 대한 전면적인 고고 발굴을 진행하였음.
구조특징
통화 자안산성은 한대(漢代)의 건축양식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고구려 산성의 특징도 갖추고 있어서 두 가지 양식이 결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컨대 토석혼축의 사다리꼴 성벽, 성문 앞의 토축 문궐(門闕), 규모가 큰 배수시설(排水涵洞) 등이 모두 그러하다. 이렇듯 한(漢)의 문화와 동북민족문화가 융합된 특징을 보이는 것은 고구려 왕성을 포함하여 고구려 산성 중에는 유일무이한 것이다.
성벽은 흙과 돌로 쌓은 토석혼축이며, 북벽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성문이 있었던 흔적은 1호 문지(제1 정문), 2호 문지, 3호 문지, 4호 문지(제2 정문), 5호 문지 등 총 5곳에서 나타난다. 이중 2호와 3호 문지는 서벽, 4호 문지는 북벽, 1호와 5호 문지는 남벽에 각각 위치해 있다. 1호 문지 바깥 쪽에는 서로 마주보는 원형의 인공 흙언덕 2개가 있는데, 이는 성문의 문궐(門闕)로 추정된다. 성내에는 군사시설 유적과, 우물, 배수시설, 주거지 등이 확인되었다.
역사적 의미
자안산성은 건축양식과 위치, 출토유물 등을 근거로 중국 중원세력의 최동단에 위치한 한대(漢代)의 성곽이라고 파악되어 왔다. 즉 현도군과 관련된 치소나 사서에 등장하는 고구려현, 혹은 책구루성, 서개마성, 상은대성 등으로 상정되어왔다. 그런데 이러한 연구는 대다수가 성안에서 채집한 토기의 특징에 의거해 간단히 개괄하였는데, 상응하는 지층이나 혹은 유적의 증거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또 과거에는 자안산성 주변에 동시기 유적의 발굴 재료가 비교적 적었기 때문에, 결과에 도달하는 방법 역시 추정에 불과하였다. 때문에 산성의 연대에 대한 뚜렷한 증거는 부족하였다. 그러던것이 2000년대에 중국정부 당국의 소위 동북공정 시행으로 고구려 유적에 대한 고고 발굴 작업을 대규모로 전개하였고, 고구려 산성에 대한 인식이나, 연구가 심도있게 전개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 고구려 시기의 유적과 유물에 대해 매우 많은 연구 성과를 얻게 되면서 자안산성의 연대와 성격에 대해서도 재평가의 기회가 제공되었다. 이와 동시에 산성에 대한 계획적인 고고 발굴 작업과 분석을 통해, 자안산성의 고구려적 요소를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자안산성은 한대 건축의 토대위에 고구려적 요소가 반영되어 축조된 부분이 있고, 방어건축 적 특징들은 고구려의 환도산성과 매우 긴밀한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자안산성의 인근에는 통화 지역에서 고구려의 수도인 국내성으로의 진출을 방어하는 이도구문관애, 석호관애, 관마장산성 등이 위치해 있어서, 이들과의 연관성도 주목된다.
자연환경
자안산성은 통화시의 시중심에서 북동 방향으로 약 4km 지점에 자안촌에 위치한다. 자안촌은 현재의 행정구역으로는 통화시 동창구에 속하며, 과거에는 강동향에 속하여 있었다.
자안산성은 혼강이 굽어흐르는 만곡지점의 산에 위치한다. 가장 높은 지점은 해발 534.4m이다. 지형상 3면은 강으로 막혀있고, 1면은 산으로 막혀있어서 방어의 최적요건을 지니고 있다.
유물정보
자안산성에서 출토된 유물은 종류와 수량이 비교적 많다. 토기와 철기는 특징이 분명하다. 하지만 오랜 기간 산성이 이용되었기 때문에, 출토유물 연대도 각기 다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주요한 출토물이 환인의 오녀산성 4기, 집안 국내성 고구려 중기 유물 중의 같은 종류와 유사하여 기간을 추정하기도 한다.
참고문헌
· 通化市文物保護硏究所, 2010, 「吉林省通化市自安山城調査報告」『北方文物』 2010-3
· 徐坤, 2011, 『自安山城的考古收穫與調初步認識』, 吉林大學碩士學位論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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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자안산성(通化 自安山城) 자료번호 : ku.d_0001_0040_0040_0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