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적백송고성(通化 赤柏松古城)
출토지
통화시 통화현 고려성자 적백송고성유지
연대
한대(서한 중,말기에서 동한까지)
조사내용
연도 | 조사기관 | 조사현황 |
2005년 ~ 2008년 | 길림성고구려유지보호영도소조판공실(吉林省高句麗遺址保護領導小組辦公室) | · 2005년 吉林省高句麗遺址保護領導小組辦公室은 적백송고성을 『吉林省高句麗遺址保護方案』전개 사업으로 선정, 2005-2008년 赤柏松古城에 대하여 고고학적인 조사와 측량, 시추(钻探), 발굴과 유물 보호 유지와 수리 전시공정을 실시하여 赤柏松古城址의 문화적 내함, 기능, 분포 및 주변 고구려 유적 관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음. |
구조특징
넓은 하곡 평야에 자리잡고 있으며, 평지성으로서 전체 둘레가 1053m에 이른다. 성문은 모두 4곳에서 발견되었는데, 각각 1-4호문지로 편호하였다. 성의 동남쪽 모서리에서는 직경 약 10m의 각루가, 북벽 동쪽 모서리와 남벽 서쪽 모서리에도 각각 직경 7m 가량의 원형대가 관찰되는데, 이 역시 각루로 파악되고 있다. 성내에서는 정원식 대형 주거지와 회랑 유적, 소형 주거지 등이 발견되었다. 성벽은 흙과 돌을 섞어 다져서 쌓았다.
역사적 의미
적백송고성의 연대는 철기류를 통해 연대를 측정하였는데, 그 상한은 대체로 서한 중, 말기로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고성의 성격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서한의 치소로 사용되었다는 의견과, 고구려의 소위 북도(北道)상의 방어성 이라는 견해, 삼국지 위서 동이전 고구려조에 기록된 책구루에 비정하는 설 등이 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고고조사와 문헌비교를 통해 적백송고성은 한대의 군현제도의 성시(城市)로 조성된 지방 통치 거점으로, 문헌에 등장하는 상은대고지(上殷臺故址) 소재지라는 추정에 의견이 모이고 있다.
최근에는 고고조사와 문헌비교를 통해 적백송고성은 한대의 군현제도의 성시(城市)로 조성된 지방 통치 거점으로, 문헌에 등장하는 상은대고지(上殷臺故址) 소재지라는 추정에 의견이 모이고 있다.
자연환경
적백송고성이 위치한 지역은 통화시 통화현 현소재지 서남쪽 끝 부근이다. 준험한 산들 사이 계곡 형태에 자리 잡은 평야지역으로 일찍이 주거지와 교통로가 형성된 지역이다. 현재에도 G11 고속도로를 비롯하여 G201, S10 도로들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이다. 이곳에서 통화현, 신빈현, 환인현 방향으로 나아가는 도로망이 집중되어 있다. 고성은 해발 320-410m, 면적 약 6만 평방미터의 골짜기(河谷) 2급 대지(臺地)에 자리잡고 있다.
유물정보
대부분 철제 생산 공구, 농기구가 다량 출토되었다. 또 철제 병기도 소량 출토되었다. 주요 출토품으로는 철제 괭이(鐵钁), 철제 가래(鐵鍤), 철제 낫(鐵鐮), 철제 칼(鐵刀), 철제 차관(鐵車輨), 철제 화살촉(鐵鏃) 등이 있으며 동전(剪輪 五銖) 1매도 발견되었다. 청동기, 토기편도 일부 발견되었다.
참고문헌
· 王義學, 2008, 「赤柏松古城考古發現及其相關問題硏究」, 吉林大學碩士學位論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