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城里屯 서쪽 海蘭江과 布爾哈通河가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城子山 위.

성안에서 고구려·발해·요금·발해국시기의 유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고구려 이후 발해·요·금·동하국시기까지 개축되어 계속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음.

연도	조사기관	조사현황
1906 ~ 1910년	· 조사기관 : 조선통감부임시간도파출소(朝鮮統監府臨時間島派出所) · 조사자 : 조전치책(條田治策), 소천탁치(小川琢治) 등으로 추정됨·	· 1906년 朝鮮統監府臨時間島派出所가 설치되면서 고적유물에 대한 관심을 가졌고, 1910년에 발행한 統監府臨時間島派出所 紀要의 고적항목에 城子山山城을 소개함.
1900년대 초	조거용장(鳥居龍藏), 조산희일(鳥山喜一), 삼상차남(三上次男), 재등심위병(斋藤甚衛兵), 삼택준정(三宅俊定), 도전정랑(島田正郞) 등	· 琿春市, 和龍市, 延吉市, 龍井市, 敦化市 등의 유적을 조사하며 城子山山城도 함께 조사함.
1937년 4월	조산희일(鳥山喜一), 등전량책(藤田亮策)	· 間島省 일대를 다니면서 여러 유적들의 현황을 조사하였는데, 城子山山城도 함께 조사됨.
1940년대 1950년대 초	이문신(李文信)
1950년대 초	왕면후(王綿厚)	· 산성에 대한 기본 도면을 그림.
1958년 6월	이문신(李文信), 연변대학생	· 河龍古城과 더불어 산성을 조사함. 網格文 등 문양이 있는 암키와·漢式提梁罐·철제 솥(圜耳鐵鍋) 모두 고구려 유물이라고 주장함.
1960년		·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음(國家文物局, 1993).
1963년 9월	연변박물관(延邊博物館)	· 산성에 대해 측량·조사하고, 자기 등 유물을 수습함.
1983 ~ 1985년	길림성문물국(吉林省文物局)	· 吉林省文物局이 전체 州 각 縣(市) 文物志 편찬 계획을 세우고, 1983년~1985년에 걸쳐 전체 州에 대해 문물조사작업을 전개하는 과정 속에서 城子山山城도 조사함.
1992년 5월	임직수(林直樹) 등	· 서문 통로에서 초석과 유사한 돌과 깨진 기와들을 발견하면서 문루의 존재를 상정함. 북문 골짜기 동측 경사면에서 点將臺, 그 뒤의 대지에서 건물지를 확인함.
1999년	정영진 등	· 기존의 동남문을 角樓라고 파악함(정영진, 1999).

산성은 4개의 봉우리, 2개의 골짜기, 4면의 비탈, 3개의 대지를 포함하고 있음. 산성의 북·서·남 세 면은 절벽과 가파른 비탈로 이루어짐. 성내 지세는 개활함. 평면은 불규칙한 타원형임.

고구려시기 책성 혹은 신성, 동하국의 南京소재지로 보는 견해가 있음.
산성에서 석기시대의 유물이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산성이 위치한 지역이 석기시대부터 중요하였음을 알 수 있음
고구려시기 국내성에서 연변지역으로 가는 경로상에 위치하고 있는데, 局子街평야와 북한의 종성 동관진 방면의 교통요충지를 통제할 수 있음. 또한 주변의 北大古城, 河龍古城을 수호하는 위성 역할뿐만 아니라 海蘭江과 布爾哈通河 유역을 호위하는 중요한 군사요새라고 볼 수 있음. 한편 발해 日本道 상에 위치한 산성으로 추정하기도 함
산성은 군사적 목적 외에 평상시 거주성과 주민의 입거성을 고려하여 축조함. 유사시 주민들을 군사력으로 동원하려 했던 고구려의 의도를 알 수 있음.

남면에는 布爾哈通河가 있고, 동남쪽으로 1㎞ 떨어진 지점에 海蘭江이 흘러 布爾哈通河로 유입되는데, 布爾哈通河 남안과 海蘭江 양안은 충적분지임. 북쪽은 협곡이고 골짜기 안의 개울은 布爾哈通河로 유입됨. 북쪽에는 언덕이 있음. 산성 서쪽으로 연길평야가 펼쳐짐.

고구려, 발해, 요금, 동하국의 유물이 출토되는데, 요금시기의 유물이 가장 많고, 고구려시기의 유물이 가장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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