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동청 고분군(安圖 東淸 古墳群)
조사내용
연도 | 조사기관 | 조사현황 |
1984년 발견 | 연변자치주 문화유물조사대 | · 안도현 경내의 유적 및 유물의 대대적 조사 때 발견. |
1990년 8월 29일 ~ 10월 22일 : 제1차 | · 조사 기관 : 연변박물관 · 조사 참여자 : 박윤무, 박룡연, 임장록, 정영진, 마성길, 호국주 | · 8월 하순 발해유적 조사 때에 동청 고분군의 무덤들이 파괴당한 정황을 발견해 상급기관의 비준을 거쳐 일부 무덤들을 비롯해 인근 유적을 조사. · 파괴정도가 가장 심한 제1호 무덤을 비롯해 2호~10호무덤까지 총 10기를 발굴조사. 신작로 동쪽 경작지 가운데 9기 무덤과 신작로 동쪽 등성이의 낭떠러지 위의 무덤 1기 등이었음. 분포범위는 동서 약 60m, 남북 60m 정도임. · 동청마을 부근에 있는 발해시기 유적 1곳, 성터 1곳, 건축지 1곳을 조사함. |
1991년 8월 9일 ~ 8월 14일 : 제2차 | · 조사 기관 : 연변박물관, 연변문화유물관리위원회, 안도현문화국 · 조사 참여자 : 박윤무·호국주·마성길(연변박물관), 왕춘영(연변문화유물관리위원회 관공실), 장성의(안도현문화국) | · 안도-송강 도로의 화강공사에 맞추어 제2차로 신작로 양 옆의 3기 무덤을 발굴정리함. 신작로 동쪽 낭떨어지의 2기 무덤과 서쪽 낭떨어지의 1기임. · 발굴할 때 분구가 뚜렷한 무덤과 분구 흔적이 있거나 매장부 돌이 드러난 무덤은 분구나 매장부돌을 중심으로 남북 방향의 방형 혹은 장방형의 일정한 발굴구역을 정하고 무덤부근의 지층상태를 파악하면서 발굴함. 이후 무덤 돌층을 전부 노출 시킨 후에 무덤 내부의 발굴을 진행함. · 발굴한 무덤 속의 인골들은 대부분 부식된 상태로 인골감정이 가능한 표본들을 수집하여 감정을 의뢰함. |
구조특징
고분군은 안도-송강 도로가 동북에서 서남으로 고분군의 언덕을 가로질러 지나가서 동, 서 두개 구역으로 나뉘는데, 서쪽의 무덤들은 장시간 경작지로 사용되어 거의 파괴됨. 13기의 고분을 보면 석실봉토묘가 압도적 다수를 차지함. 그 외에도 적석묘와 토광묘도 확인됨.
역사적 의미
1) 고분연대
고구려 내지 발해 초
2) 매장풍속
단인장, 다인합장, 화장
3) 발해의 주요교통로
발해 구국(돈화), 중경, 상경으로부터 압록강 수로를 통해 당의 장안으로 왕래하는 조공도는 반드시 동청일대를 거치게 되므로 조공로상의 역참 역할을 담당하였을 것으로 추정됨. 현재 중경현덕부 산하의 興州로 비정하고 있음.
고구려 내지 발해 초
2) 매장풍속
단인장, 다인합장, 화장
3) 발해의 주요교통로
발해 구국(돈화), 중경, 상경으로부터 압록강 수로를 통해 당의 장안으로 왕래하는 조공도는 반드시 동청일대를 거치게 되므로 조공로상의 역참 역할을 담당하였을 것으로 추정됨. 현재 중경현덕부 산하의 興州로 비정하고 있음.
자연환경
東淸村은 안도현 소재지 明月鎭에서 서남쪽으로 약 87km 되는 송화강 상류의 큰 지류의 하나인 古洞河 우안의 분지에 자리잡고 있음. 이 마을에서 동북쪽으로 약 1km 가량 떨어진 높이가 5m가량 되는 서북-동남 방향의 나지막한 언덕의 남쪽 비탈에 위치함. 동청분지는 동서가 약 4km, 남북이 2km 가량 되는 작은 하곡평지로 돈화, 송강으로 통하는 길이 만나는 교통의 요지임.
유물정보
무기나 마구 등은 고구려 문화의 영향, 토기는 말갈 문화의 영향이 보임. 이는 이 일대가 북옥저나 백산말갈의 활동지이면서 고구려의 통치구역이었다는 점과 발해주민이 고구려 유민과 말갈인으로 구성되었다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음.
참고문헌
· 吉林省文物志編委會, 1985, 『安圖縣文物志』
· 연변박물관, 1992, 「동청발해무덤발굴보고」『발해사연구』3, 연변대학출판사
· 國家文物局 主編, 1992, 『中國文物地圖集』吉林分冊, 中國地圖出版社
· 이성제, 2009, 「高句麗와 渤海의 城郭 운용방식에 대한 기초적 검토」『高句麗渤海硏究』34
· 연변박물관, 1992, 「동청발해무덤발굴보고」『발해사연구』3, 연변대학출판사
· 國家文物局 主編, 1992, 『中國文物地圖集』吉林分冊, 中國地圖出版社
· 이성제, 2009, 「高句麗와 渤海의 城郭 운용방식에 대한 기초적 검토」『高句麗渤海硏究』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