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 동루자산성(瀋陽 董樓子山城)
출토지
심양 심북신구 동루자촌
연대
고구려 후기로 추정
구조특징
동루자 산성은 산 전체 꼭대기를 점유하고 있다. 평면은 약간 긴 타원형이다. 성벽은 대부분 돌로 쌓았다.
매우 작은 규모로 본격적인 산성이라기 보다 감시초소나 보루에 가깝다. 1곳의 성문 흔적과 망대를 발견하였고, 성벽 바깥으로 해자 흔적을 확인하였다.
매우 작은 규모로 본격적인 산성이라기 보다 감시초소나 보루에 가깝다. 1곳의 성문 흔적과 망대를 발견하였고, 성벽 바깥으로 해자 흔적을 확인하였다.
역사적 의미
동루자산성은 출토된 유물이 적고 산정상에 축조된 것을 통해서 볼 때, 오랜 기간 거주했던 취락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산에 의지하여 방어시설을 갖춘점, 망대를 설치한 점, 포곡식 산성 형태 등의 특징을 통해 고구려 후기 산성으로 판단하는 견해가 있다. 특히 규모가 작은 산상 보루성의 특징이 나타나는 점을 통해, 남쪽으로 4km 지점에 위치한 석대자산성의 위성으로 사용된 것이 아닐까라는 추정도 제시되었다. 북쪽 1.3km 지점에 같은 성격의 영반산성이 위치하는 점도 이러한 추론에 부합한다고 판단된다.
자연환경
동루자산성은 심양시 중심에서 북동쪽으로 약 30km 거리에 위치한다. 산성에서 동남쪽 25km 거리에는 무순시가 있다. 지형적으로는 요하평야가 끝나고 험준한 산악지형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산성은 산정상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고, 산성에서는 서남쪽으로 펼쳐진 요하평원과 심양방면의 교통로가 조망가능하다.
유물정보
조사당시 고구려 유물이 출토되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였으나 확인되지 않았다.
참고문헌
· 瀋阳市文物管理办公室, 1993, 『瀋阳市文物志』, 瀋阳出版社
· 赵晓刚, 2013, 「瀋阳营盘山山城和董楼子山城考古调查」『東北史地』2013-2
· 赵晓刚, 2013, 「瀋阳营盘山山城和董楼子山城考古调查」『東北史地』20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