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적은 범장자촌(範仗子村) 북쪽 부근 해발 약 600m의 동산(東山) 서사면에 위치함. 서남 방향으로 약 15km 지점에는 대전자 유적이 자리하고 있음.
* 유적 남동쪽에서는 하가점하층문화의 토기편과 석기류가 수습되고 있어 같은 유적으로 추정됨. 유적 서단부에서는 유출수에 의한 침식 과정에서 분묘와 인골이 노출됨.
* 묘지는 3개 지점(A구, B구, C구)으로 나누어서 조사됨.
* 오한기 일대 하가점하층문화의 대표적인 분묘유적.

* 토광묘와 석관묘 총 68기 확인.
* A구에서는 토광묘와 석관묘 41기가 확인되었으며, 일부 토광묘에서는 발치 쪽에 벽감이 확인됨. 앙신장(仰身葬)과 측신장(側身葬)이 많음. 분묘 배치나 두향은 다양함. 돼지와 개를 순생한 것도 확인됨. 1기(M8)만이 보고됨.
* B구에서는 토광묘 19기가 확인되었는데, 다수 토광묘에서는 발치 쪽에 벽감이 확인됨. 인골 위에 판석을 올려놓은 것이 많음. 분묘 배치와 두향(북서)이 일정함. 측신장이 일반적임. 돼지나 개를 순생한 것이 많음. 1기(M25)만이 보고됨.
* C구에서는 토광묘 28기가 확인되었으며, 다수 토광묘에서는 발치 쪽에 벽감이 확인됨. 분묘 배치와 두향(서쪽)이 일정함. 측신장이 일반적임. 목질 장구가 확인된 것이 많음. 1기(M79)만이 보고됨.

* A구에서는 토기 60여 점이 출토되었는데, 회도 위주이며, 채색토기는 1점에 불과함.
도력, 도관, 도호, 도완 등이 확인됨.
* B구에서는 토기류는 벽감에서, 석기류와 장식품은 인골 근처에서 주로 출토됨. 도력, 도정, 도관, 도호 등이 확인됨.
* C구에서는 주로 토기류가 부장되었는데, 회도 위주이며, 흑색마연토기가 많음. 도력, 도정, 도관, 도완, 도두 등 40여 점이 확인됨. 채회토기도 확인됨. 이외에도 골촉, 석부, 마노환, 방추차 등이 확인됨.
* 가장 일반적인 부장 토기 조합은 도관과 도력임.

內蒙古自治區文物工作隊 , 「敖漢旗範仗子古墓群發掘簡報」『內蒙古文物考古』 第1·2期(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