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적은 속칭 성자구(城子溝)라 하는 구릉 주변부를 중심으로 약 25만 ㎡에 걸쳐 분포하고 있음. 지표에는 대형 석축시설이 자리하고 있음.
* 조사지역 Ⅰ지구는 성자구 남측으로 평탄하며 위당하(葦塘河)에 접해 있음. 문화층이 뚜렷하며, 지표 아래에서 수혈 3기가 확인됨. Ⅱ지구는 성자구 서쪽 언덕으로 3면이 도랑으로 둘러싸여 있음, 후대 대형 석축시설이 위치하며, 내부에는 두께 약 1m 내외의 문화층이 분포하고 있음.
* 조사결과 문화층은 3개 층(하층, 중층, 상층)으로 구분되며, 주거지 1기, 수혈 7기, 도랑 1기, 분묘 1기 등의 유구가 확인됨.
* 유구의 층위 또는 중첩 관계가 명확하게 확인되어 하가점상층문화 시기 구분의 표지 유적으로 활용되고 있음.
* 방사성탄소연대 측정치는 2720±90년(하층H6)으로 나옴.

* Ⅱ지구의 유구만이 보고됨.
* 주거지는 Ⅱ지구 하층(3층)에서 1기(F1)가 확인됨. 평면 타원형에 노지와 주혈이 확인됨.
* 수혈은 Ⅰ지구에서 3기, Ⅱ지구에서 7기(H1~H7)가 확인되었으나, 2기(H4, H7)만이 자세하게 보고됨. 상층(1층)에서 4기(Ⅰ지구 3기, H1), 중층(2층)에서 3기(H2, H4, H5), 하층(3층)에서 3기(H6, H7)가 각각 확인됨. 대부분은 평면 원형이며, 소결 흔적이 확인됨. 바닥은 편평한 것과 약간 오목한 것이 있음
* 도랑은 Ⅱ지구 하층(3층)에서 1기(G1)가 확인됨.
* 분묘는 Ⅱ지구 하층(3층) 바닥에서 석곽묘 1기(M1)가 확인됨. 평면 제형으로 석곽 안에 목관이 확인되었으며, 주축은 동북-서남 방향임.

* 주거지와 수혈 등의 생활유구에서는 토기류가 주로 출토되며, 석기와 골각기도 확인됨.
* 분묘에서는 청동기가 주로 출토되며, 석기와 골각기도 일부 확인됨.
* 토기류는 대부분이 조질이며, 홍갈색의 무문토기가 많음. 부분적으로 부가퇴문(附加堆文)이나 비점문(蓖點文)이 시문 됨. 주요 기종에는 도력, 쌍이도력, 도언, 도정, 도관, 도분, 도두 등이 확인됨.
* 석기류와 골각기는 석도, 석환, 석추, 지석 등과 함께 석제용범, 골추 등이 확인됨.
* 청동기류는 공병식동검, 유엽형동촉, 삼익형동촉, 동부, 동착, 동도, 동추, 동포, 동구, 장식 등이 확인됨.

內蒙古自治區文物考古硏究所∙克什克騰博物館, 「內蒙古克什克騰旗龙斗山遺址第一,二次發掘簡報」『考古』 第8期(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