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성 마권자 유적(興城 馬圈子 遺蹟)
유적개관
· 수중현과 흥성시의 경계를 이루는 육고하(六股河)와 사하(沙河)의 합수지점 동쪽 언덕에 위치하고 있음.
· 1982년 요령성 전역 문물답사 당시 확인되었으며, 1997 심산 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시굴되고, 1999~2000년에 전면 발굴되어 하층의 하가점하층문화의 생활유적과 상층의 십이대영자문화의 분묘유적이 확인되어 있음.
· 십이대영자문화의 묘지는 조사구역 외곽으로 연속되는 양상인데, 전국시대의 토광묘 34기가 확인되어 있음.
유구개관
· 전국시대의 토광묘 34기는 목관이 확인되지 않는 중소형의 분묘이며, 중복 관계와 두향 변화는 ‘동남(13기)⇒동북(7기)⇒동쪽(14기)’ 방향으로 확인되고 있음.
· 인골이 남아 있는 것은 모두 성년 남성으로 판별.
유물개관
· 부장유물은 적은 편임. 토기류와 청동기류, 석기류가 일부 확인되고 있음.
· 토기류는 주로 평저장경호가 확인되었는데, 머리 맡에 부장되어 있음.
· 청동기류는 환수동도, 동환 등이 출토되었는데, 인골 상부에서 출토되고 있음.
· 석기류는 지석, 석관 등이 수습되어 있음.
· 이외에도 충전토에서는 토기편이 출토되고 있음.
참고문헌
遼寧省文物考古硏究所·葫蘆島市博物館·興城市文物管理所, 「興城馬圈子靑銅時代遺址發掘報告」『遼寧省道路建設考古報告集(2003)』, 2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