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개관
· 요령성 부신시와 내몽고 내만기의 접경지역에 해당하는 선보영자촌 연북장성(외장성) 구간 내에 위치하고 있음.
· 남류하여 대릉하로 유입되는 망우하(牤牛河) 최상류 동쪽 변에 접해 있고, ‘선보영자성지(善保營子城址)’라고 부르기도 함.
· 항토판축하여 만든 평면 근방형 토성으로 서남벽은 망우하에 의해 상당부분 유실되었으며. 동북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음.
유구개관
· 토성 성벽은 전체 둘레 1, 350m, 잔존 높이 4m 내외이며, 동벽 남쪽에는 문지 1개소, 북벽에는 망루지 2개소가 확인되어 있음.
· 성내 중앙에서 약간 북쪽으로 관청지로 추정되는 고대지 1개소가 확인되었으며, 그 서남쪽에서는 공방지 1개소가 확인되어 있음.
· 성내 동남쪽은 일반 거주지로 추정되고 있음.
유물개관
· 성내에서는 전국~한대의 토기류, 기와류, 철기류, 청동도장, 청동화폐 등이 출토되고 있음.
· 토기류는 도부, 도분, 도두 등의 일상용기가 다수이며, 철기류는 철경동촉 외에 철곽, 철분, 철삽, 철서, 철산, 철겸, 반월형철도 등의 농공구류가 많음.
· 전폐류는 연 명도전, 포전, 진 반량전, 한 오수전 등이 수습되어 있음.
· 이외에도 고대지에서는 진시황(秦始皇) 26년 조서(詔書)가 각서되어 있는 도량기편이 수습되어 있음.
참고문헌
李殿福, 「吉林省西南部的燕秦漢文化」『社會科學戰線』1978-3, 19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