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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휘고

토문강(土門江) 일대를 순시할 때 조선의 도움을 받으라는 유지(諭旨)를 전하는 예부의 자문(咨文)

禮部知會土門江巡審時令本國指路咨
  • 발신자
    禮部
  • 발송일
    1691년 10월 22일(음)(辛未十月二十二日)

【辛未】禮部知會土門江巡審時令本國指路咨

散秩大臣인 宗室査山 등이 삼가 題本을 올렸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諭旨를 받들어 會議한 사안입니다. 康熙 30년 10월 18일 散秩大臣 宗室査山, 尙書 圖納, 一等侍衛 巴當阿畢 楊古禮, 侍講 尹泰, 監察御史 安布祿 仲申保 등이 삼가 訓諭를 청하여 당일 諭旨를 받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渾春·土門江 등의 지역은 每年 반드시 大雪이 내리므로 너희들은 단연코 도달하기 어려울 것이다. 지금 너희들은 寧古塔·烏喇 등의 지역으로 가서 現在 마땅히 확인해야 할 지역 중 만일 舛錯된 것이 있다면 자세히 살피고 돌아오라. 長白山 이남 義州江에서 土門江까지는 사이가 매우 넓기 때문에 한 번에 두루돌며 자세히 살필 수는 없을 것이다. 지금 朝鮮國에서 온 사신이 있으니, 응당 朝鮮國에 문서를 보내 義州江에서 土門江까지 朝鮮國과 接壤한 地方의 道路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니 미리 준비하게 하라. 來年 다시 가서 살펴 볼 지역에 대해서는 太學士·禮部와 함께 議奏하도록 하라.
 該臣 등이 會議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一統志를 纂修함에 그에 실릴 城池·山河는 盛京將軍과 府尹의 來文 및 寧古塔將軍의 來冊에 서로 어긋나 있는 것이 매우 많습니다. 發祥의 지역은 關係됨이 매우 크므로 이번에 파견하는 大臣·官員이 文·冊을 가지고 寧古塔·烏喇 등의 지역으로 가서 무릇 어긋남이 있는 지역에 대해 상세히 살펴 결론을 내린 다음 돌아오게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義州江에서 土門江까지는 지역은 심히 넓으며 지금은 마침 눈이 내리는 時期이므로 두루 가서 자세히 살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義州江에서 土門江에 이르는 南岸 일대 지역은 모두 朝鮮國人이 接壤하여 居住하는 곳이므로 저희가 살펴보아야 할 地方 道路에 대해 朝鮮國에는 필히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朝鮮國에서 온 사신이 있으니, 응당 一統志를 纂修하기 위해 그 지역에 가서 조사해야 하는 緣由를 朝鮮國에 문서로 보내 알리되, (현재) 와있는 사신에게 交付하여 가지고 가게 해서, 지역의 道路를 잘 알고 있는 사람 및 驛站을 모두 준비하게 하고, 내년에 다시 가서 조사할 때는 이번에 보내는 大臣·官員들을 다시 보내어 朝鮮國의 사람으로 하여금 길을 안내하여 자세히 살펴보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삼가 題本을 올리며 諭旨를 청합니다.
康熙 30년 10월 20일, 散秩大臣 宗室査山, 大學士 伊桑額 阿蘭泰, 尙書 顧八代 圖納, 侍郞 席爾違 多奇, 一等侍衛 巴當阿畢 楊古禮, 侍講 尹泰, 監察御史 安布祿 仲伸保가 題本을 올려서 당일 諭旨를 받들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의논한 대로 하여라.
이에 마땅히 咨文을 보내니, 번거로우시겠지만 諭旨 내의 事理에 비추어 삼가 준수하여 시행하십시오.

康熙 30년 10월 22일.

색인어
이름
宗室査山, 宗室査山, 圖納, 楊古禮, 尹泰, 安布祿, 仲申保, 宗室査山, 伊桑額, 阿蘭泰, 顧八代, 圖納, 席爾違, 多奇, 巴當阿畢, 楊古禮, 尹泰, 安布祿, 仲伸保
지명
渾春, 土門江, 寧古塔, 烏喇, 長白山, 義州江, 土門江, 朝鮮國, 朝鮮國, 義州江, 土門江, 朝鮮國, 寧古塔, 烏喇, 義州江, 土門江, 義州江, 土門江, 朝鮮國, 朝鮮國, 朝鮮國, 朝鮮國
관서
禮部
오류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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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문강(土門江) 일대를 순시할 때 조선의 도움을 받으라는 유지(諭旨)를 전하는 예부의 자문(咨文) 자료번호 : dh.k_0048_001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