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
1824~1839년(순조24~헌종5)
해제
크기는 가로 18.7cm 세로 29.4cm이다. 앞뒤 표지를 제외하고 총 466면이다. 1824년(순조24)부터 1839년(헌종5)까지의 일기가 연도별로 편철되어 있다. 1824년 12월 울릉도 수토료(搜討料)로 삼척에 분정되었던 백미(白米) 10석이 울진·평해[현 울진군 평해읍]로 이속되고, 1825년 9월에는 동일 명목의 대미(大米) 16석이 삼척에서 울진으로 이속된 사실이 확인된다. 1829년 4월에는 월송만호(越松萬戶)의 수토선이 돌아오는 상황을 살펴보라는 편지를 받았음이 확인되고, 1827년 3월에는 새로운 삼척영장의 부임 사실이 기록되었다. 삼척영장과 월송만호는 수토관(搜討官)으로서 3년마다 교대로 울릉도·독도를 조사한 관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