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내용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검색
  • 디렉토리 검색
  • 작성·발신·수신일
    ~

조선국왕에게 어윤중(魚允中) 등의 상금에 관해 보낸 자문 원고 초록(抄錄)을 보낸다고 서리 북양대신(北洋大臣)이 총리아문(總理衙門)에게 보내는 서신과 첨부한 자문 초록

魚允中 등의 상금과 관련하여 朝鮮 國王에게 보낸 자문 원고를 초록하여 보냅니다.
  • 발신자
    署北洋大臣 張樹聲
  • 수신자
    總理衙門
  • 날짜
    1882년 6월 17일 (음)(光緖八年六月十七日) , 1882년 7월 31일 (光緖八年六月十七日)
  • 문서번호
    2-1-1-89(461, 731a-732a)
6월 17일, 署理北洋大臣 張樹聲이 다음과 같은 문서를 보내왔다.
 
살펴보건대, 朝鮮에서 보내온 問議官 魚允中, 자문전달관 李應浚 등이 상금으로 받은 銀兩은 어제 禮部가 본 대신에게 운송하여 넘기면서, 아울러 음식상[羊酒桌張]을 돈으로 환산한 금액을 咨文으로 알려, 본 대신이 비용을 마련하여 한꺼번에 지급하도록 요청해왔습니다. 이미 天津海關道에게 음식상[羊酒桌張] 금액을 준비하여 상금으로 받은 은량과 함께 魚允中·李應浚에게 지급하여 받아 가도록 하되, 이에 대해서 별도로 자문으로 알리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天津海關道가 다음과 같은 보고를 올렸습니다.
해당 問議官이 통역을 보내와, 지금까지 상금으로 받는 銀兩은 禮部에서 朝鮮 國王에게 咨文으로 통보하였다고 알렸습니다. 현재 天津에서 지급하여 받아 간 銀兩에 대해 청컨대 北洋大臣께서 직접 자문을 작성하여 李應浚 등이 귀국할 때 가져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본 대신이 살펴보건대, 이번에 魚允中 등은 商務 交涉을 위해 왔으므로, 과거의 정례적인 조공 사절과는 다릅니다. 또 李應浚은 응당 시급히 바다를 통해 귀국해야 하니, 제가 朝鮮 國王에게 직접 咨文을 보내 해당 자문전달관(이응준)이 기다리지 않도록 해도 될 것입니다. 자문을 발급한 것 외에, 마땅히 자문 원고를 초록하여 귀 아문에 올리니 삼가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별지: 「北洋大臣이 朝鮮 國王에게 보낸 咨文」:魚允中·李應浚 등에게 베풀 상금 및 음식상[羊酒桌張]을 돈으로 환산한 금액을 자문을 통해 알립니다.
 

첨부 문서:

1. 「자문 원고[抄單]」 초록
자문으로 알립니다.
禮部에서 다음과 같은 자문을 보내왔습니다.
이번에 朝鮮에서 보내온 問議官 魚允中 1명에게 銀 30兩, 小通事 1명에게 銀 8兩, 하인 4명에게 각각 은 4兩씩을 상으로 주고, 다른 일로 파견되어 온 자문전달관 李應浚 1명에게 銀 30兩, 小通事 1명에게 銀 8兩, 하인 4명에게 각각 銀 4兩씩을 상금으로 주는 것은, 모두 禮部에서 上奏하여 재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戶部로부터 받아 각각의 상금에 따라 나누어 밀봉하고 증빙서[印花]를 붙였습니다. 問議官 魚允中, 자문전달관 李應浚 등은 이미 天津으로 떠나 北洋大臣이 사안을 적절히 처리하기를 기다리고 있으니, 응당 상금 銀兩을 天津으로 보내 北洋大臣이 받아서 그들에게 지급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해당 問議官 등에 대해 筵宴은 정지하되 음식상[羊酒桌張] 몫의 금액은 그대로 지급해야 합니다. 銀兩 으로 계산하면 몫마다 銀 12兩 8分 1釐로 환산되니, 아울러 北洋大臣께서 일괄 지급해주십시오.
이에 따라 상금 총 108냥과 연회 용품을 환산한 총 24냥 1전 6분 2리를 天津海關道로 하여금 6월 13일 問議官 魚允中, 자문전달관 李應浚 등에게 지급하여, 금액에 맞춰 받아 가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마땅히 귀 국왕에게 자문으로 알리오니, 번거롭더라도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朝鮮 國王께 자문으로 알립니다.
오류접수

본 사이트 자료 중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였거나 사용 중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처리 현황은 오류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삭제하오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조선국왕에게 어윤중(魚允中) 등의 상금에 관해 보낸 자문 원고 초록(抄錄)을 보낸다고 서리 북양대신(北洋大臣)이 총리아문(總理衙門)에게 보내는 서신과 첨부한 자문 초록 자료번호 : cj.k_0002_0010_0010_0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