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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조선이 조약 교환 전에 우선 통상하는 일과 관련된 공문을 초록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고 독일 통역관이 총리아문(總理衙門)에 보내는 서신

독일과 朝鮮이 조약 교환 전에 우선 통상한다는 내용으로 주고받은 공문을 초록하여 주실 것을 서신으로 요청합니다.
  • 발신자
    독일 통역관 아렌트(Karl Arendt)
  • 수신자
    總理衙門
  • 날짜
    1882년 6월 23일 (음)(光緖八年六月二十三日) , 1882년 8월 6일 (光緖八年六月二十三日)
  • 문서번호
    2-1-1-92(475, 754a)
6월 23일, 독일 통역관 아렌트(Arendt, 阿恩德)가주 001
각주 001)
아렌트(Karl Arendt, 阿恩德, 1838~1902)는 독일 외교관으로, 1867년 중국에 와서 1870년 천진(天津) 영사를 지냈고, 1875~1887년 공사관 통역으로 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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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서신을 보내왔다.
 
독일과 朝鮮이 체결한 조약에는 서로 논의하여 정한 조항 외에, 또한 독일과 朝鮮이 각각 다음과 같은 내용의 공문 1건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습니다.
독일 商人은 朝鮮과 독일의 조약 교환을 기다렸다가 통상을 시작할 필요가 없으며, 영국·미국과의 조약 교환 후 또한 즉시 가서 通商할 수 있다.
다만 이 공문 두 통은 제가 휴대하여 [山東에?] 가져올 수 없었으므로 실로 검토에 소홀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억하건대, 北洋大臣 張樹聲과 馬建忠 道臺가 귀 아문에 보고서를 올릴 때 응당 이 두 통의 공문을 초록하여 올려 검토하도록 하였을 것입니다. 귀 總辦께서 만일 기꺼이 수고로움을 감수하신다면, 즉시 초록 한 통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이와 같이 알립니다. 편안하시길 빕니다.

  • 각주 001)
    아렌트(Karl Arendt, 阿恩德, 1838~1902)는 독일 외교관으로, 1867년 중국에 와서 1870년 천진(天津) 영사를 지냈고, 1875~1887년 공사관 통역으로 일하였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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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조선이 조약 교환 전에 우선 통상하는 일과 관련된 공문을 초록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고 독일 통역관이 총리아문(總理衙門)에 보내는 서신 자료번호 : cj.k_0002_0010_0010_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