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국왕이 수신사(修信使) 박영효(朴泳孝)가 일본 답장 방문을 마치고 왔다고 보고하여 왔음을 알려왔다고 예부(禮部)가 총리아문에 보내는 문서
조선 국왕이 修信使 朴泳孝가 일본에 가서 답장 방문을 하고 일을 마쳤다고 돌아와 보고하였음을 자문으로 알려 왔습니다.
2월 21일, 禮部에서 다음과 같은 문서를 보내왔다.
主客司에서 다음과 같은 기안 문서를 올렸습니다.
盛京禮部에서 조선국 수신사 朴泳孝 등이 일본으로 가서 일을 끝내고 귀국하였다고 조선 국왕이 알리는 자문 및 총리아문 및 북양대신에게 조선 국왕이 보내는 자문 각 1건을 받았습니다. 조선 수신사의 귀국 등은 본 예부에서 이미 22일에 자문에 따라 상주하고 북양대신에게 자문을 알렸으므로, 마땅히 조선 국왕이 귀 총리아문에 알리기 위해 보내온 문건을 자문으로 보내 살펴보시게 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