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국왕의 자문(咨文)과 영국 독일과 체결한 조약문을 보낸다고 북양대신이 총리아문에 보낸 문서
조선 국왕의 자문 및 영국·독일과 다시 체결한 조약문을 자문으로 보냅니다.
12월 2일, 署北洋大臣 李鴻章이 다음과 같은 문서를 보내왔다.
지금 조선 국왕이 자문 3건과 조선과 영국·독일 양국이 다시 체결한 조약문, 장정, 稅則 및 善後續條 각 건의 초록을 보내왔습니다.주 001
각주 001)
도착한 문서의 초록을 각기 보존·발송하는 것 외에, 마땅히 귀 아문에 보내는 공문 초본을 자문으로 보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마땅히 귀 아문에 자문을 보내니 번거롭더라도 확인하여 수령하십시오.1882년 6월 6일(음력 4월 21일) 조선 전권대신 조영하(趙寧夏)와 영국의 윌리스(G.O. Willes, 韋力士)는 제물포에서 제1차 조약에 서명하였다. 그러나 주청영국공사 파크스 등은 조선과의 조약이 일본의 조약 개정 요구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여 조선과의 조약 비준을 반대하였다. 이듬해 영국은 파크스를 전권대신으로 조선에 파견하여 조선전권대신 민영목(閔泳穆)과 수정을 위한 교섭을 펴게 하였다. 그 결과 1883년 11월 26일에 수정된 안으로 조약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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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001)
1882년 6월 6일(음력 4월 21일) 조선 전권대신 조영하(趙寧夏)와 영국의 윌리스(G.O. Willes, 韋力士)는 제물포에서 제1차 조약에 서명하였다. 그러나 주청영국공사 파크스 등은 조선과의 조약이 일본의 조약 개정 요구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여 조선과의 조약 비준을 반대하였다. 이듬해 영국은 파크스를 전권대신으로 조선에 파견하여 조선전권대신 민영목(閔泳穆)과 수정을 위한 교섭을 펴게 하였다. 그 결과 1883년 11월 26일에 수정된 안으로 조약을 체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