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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사신을 보내 우호 관계를 회복하였다고 조선의 자문을 받고 예부(禮部)에서 대신 상주한다고 군기처가 총리아문에 보낸 부편(附片)과 예부의 주접 등 첨부 문서

일본에 사신을 보내 우호 관계를 회복하였다는 조선의 자문을 받고 禮部에서 대신 상주합니다.
  • 발신자
    軍機處
  • 수신자
    總理衙門
  • 날짜
    1885년 6월 3일 (음)(光緒十一年六月初三日) , 1885년 7월 14일 (光緒十一年六月初三日)
  • 문서번호
    2-1-3-15 (1013, 1861)
6월 3일, 軍機處에서 다음과 같은 片文을 보내왔다.
 
오늘 禮部에서 조선국이 일본으로 사신을 보내 우호 관계를 회복하였다는 것을 알리는 자문을 받고 대신 상주하였고, 이에 대해 軍機大臣은 다음과 같은 유지를 받았습니다.
해당 아문에 알리라.
이상. 따라서 마땅히 원 주접과 자문 각 1건을 초록하여 귀 아문에 알리니 삼가 준수하십시오.
 
첨부문서:
별지: 「예부의 奏摺」:조선 국왕이 일본에 사신을 보냈고 일을 마치고 귀국하였다는 내용을 자문으로 알려 왔습니다.
 
1. 「예부의 奏摺」
禮部尚書인 臣 宗室 延煦 등이 삼가 무릎을 꿇고 아룁니다. 조선 국왕의 자문을 받고 대신 상주합니다.
盛京 禮部에서 보낸 조선 국왕의 자문 1건을 받았습니다. 신 등이 함께 열람해보니, 조선에서 전에 徐相雨 등을 일본으로 보내 우호 관계를 회복하고 현재 일을 마치고 돌아왔으니 禮部에서 대신 상주해 달라는 자문이었습니다. 신 등이 살펴보건대 작년 10월 무렵 조선에서 변란이 발생한 후 일본에서는 사신 이노우에 가오루를 파견하여 먼저 조선에 가서 조약을 맺고 우호 관계를 회복하였습니다. 조선에서는 12월 무렵 禮曹參判 徐相雨, 兵曹參判 穆麟德을 선발하여 正·副使에 임명한 다음 일본에 가서 다시 우호 관계를 회복하였습니다. 올해 2월 조선 국왕은 자문전달관을 북경으로 보내고 아울러 조선이 일본과 주고받은 국서를 초록하여 본 예부에 전달하였습니다. 신 등은 이 자문을 받고 대신 상주하였습니다. 지금 조선 국왕이 修信使가 일을 마치고 귀국한 연유를 본 예부에 자문으로 알려왔으니, 삼가 원 자문을 초록하여 올리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별지: 「조선 국왕의 자문」:修信使 禮曹參判 徐相雨 등이 일본을 방문한 다음 일을 마치고 귀국하였습니다.
 
2. 「조선 국왕의 자문」
조선 국왕이 자문으로 알립니다.
광서 10년 12월 21일 修信使 禮曹參判 徐相雨, 兵曹參判 穆麟德를 일본으로 보내 우호 관계를 회복한 연유에 대해서는 이미 자문을 갖추어 알린 바 있습니다. 修信使 일행은 올해 2월 20일에 임무를 마치고 귀국하였습니다. 일본의 접견과 숙소의 대접은 전례에 비추어 문제가 없었으니 성의와 신뢰가 서로 부합하고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응당 서둘러 알려야 할 것입니다. 이에 마땅히 자문을 보내니 살펴보시고 대신 상주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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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사신을 보내 우호 관계를 회복하였다고 조선의 자문을 받고 예부(禮部)에서 대신 상주한다고 군기처가 총리아문에 보낸 부편(附片)과 예부의 주접 등 첨부 문서 자료번호 : cj.k_0002_0030_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