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 일본에 사신을 보내 우호 관계를 회복한 일을 대신 전달한다고 예부(禮部)가 총리아문에 보내는 문서
조선에서 일본으로 사신을 보내 우호 관계를 회복한 일에 대해 대신 전달하여 알립니다.
6월 5일, 예부에서 다음과 같은 문서를 보내왔다.
主客司에서 다음과 같은 기안 문서를 올렸습니다.
本 禮部에서 조선 국왕의 자문을 초록하여 대신 아뢰는 주접을 광서 11년 6월 3일에 상주하였고, 軍機處로부터 다음과 같은 片文을 받았습니다.
오늘 예부에서 조선국이 일본에 사신을 보내 우호 관계를 회복하였다는 자문을 받아 대신 상주하였는데, 군기대신은 다음과 같은 유지를 받았습니다.
해당 아문에 알리라.
이에 원 주접과 자문을 초록하여 총리아문에 넘기는 것 외에, 마땅히 예부에 전달하니 따르게 해야 할 것입니다.
[禮部는 이상과 같은 내용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원 주접 및 자문은 이미 군기처에서 초록하여 넘긴 것 외에, 마땅히 총리아문에도 알려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