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주(會奏)할 주접 초고를 돌려보내면서 당함(堂銜)을 열거하여 보낸다고 총리아문(總理衙門)이 예부(禮部)에 보내는 편문(片文)
會奏할 주접 초고를 돌려보내면서 아울러 堂銜을 열거하여 보냅니다.
11월 23일, 禮部에 다음과 같은 片文을 보냈다.
광서 16년 11월 9일 다음과 같은 문서를 받았습니다.
이후 조선에 사신을 보낼 때 조선 국왕이 선물로 주는 은냥을 금지하고 출사경비 항목에서 적절하게 헤아려 여비와 보조금을 지급하자는 내용의 주접을 會奏하는 문제는 응당 주접 원고를 片文으로 貴 아문에 보내 함께 계획해야 할 것입니다. 논의가 정리되고 계획이 마련되면 이전처럼 주접 원고와 열거한 堂銜을 함께 咨文으로 禮部에 보내, 기한을 정하여 상주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공문을 받았습니다. 본 아문에서는 이미 논의가 정리되고 계획이 마련되었으며, 주접 원고 내에 아울러 쪽지로 상의할 내용을 붙여 두었습니다. 응당 연명에 필요한 堂銜 및 會奏 초고 1건을 片文으로 귀 禮部에 보내 검토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상주 기일이 정해지면 우선 본 아문에 알려 주시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