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관에게 지급한 포상금을 상환하여 수령하였다고 총리아문(總理衙門)에서 강해관도(江海觀道)에 보낸 차문(箚文)
통역관에게 지급한 포상금을 상환하여, 액수만큼 수령하였습니다.
2월 25일, 江海關道 聶緝槼에게 다음과 같은 劄文을 보냈다.
광서 17년 2월 3일, 江海關道가 다음과 같이 알려왔다.
이전에 받은 劄文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사신과 함께 조선에 간 통역관들에게 대신 지급한 포상금 庫平銀 800냥은 出使經費 항목에서 상환하라.
이에 따라 즉시 (대신 지급하신) 금액만큼 옮겨서 源豐潤 票號에 넘겨, 京師에서 대신 납부하게 하였으니, 검토하고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본 아문에서는 이미 그 금액만큼 수령을 완료하였다. 원래의 반송용 수령확인문서에 도장을 찍어 해당 票號號商에 넘겨서 가지고 돌아가도록 한 것 외에, 응당 해당 關道에게 劄文을 보내니 검토해보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