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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중일한관계사료

조선 난당(亂黨)이 왕궁을 습격하였으므로 신속히 군함을 파견해야 한다는 서리 북양대신 장수성의 서신과 전보(電報) 자료

조선 난당이 왕궁을 습격하였으니, 마땅히 신속히 군함을 파견해 보내 진압해야 합니다.
  • 발신자
    北洋大臣 張樹聲
  • 수신자
    總理衙門
  • 날짜
    1882년 6월 22일 (음)(光緖八年六月二十二日) , 1882년 8월 5일 (光緖八年六月二十二日)
  • 문서번호
    4-1-07(471, 751b-752a)
6월 22일, 서리 북양대신 장수성이 다음과 같은 서신을 보내왔습니다.
 
어제 여서창 공사가 21일 보낸 전보를 받았고, 이미 초록해서 올렸습니다. 아울러 진해관도 주복과 김윤식 등의 필담을 첨부해 올렸으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방금 여서창 공사가 오늘 보낸 전보를 받았는데, 왕궁이 같은 날 공격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조선의 난당이 반역을 꾀하려는 것으로, 과연 해당 배신 김윤식 등이 우려한 바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중국 군함을 더욱 속히 파견해서 진압해야 할 것입니다. 마침 직자(直字) 683호 서신을 받았고, 이에 따라 마건충에게 즉각 복귀할 것을 이미 지시하였고, 한편으로 제독 정여창에게 두 척을 이끌고 우선 출발하고, 한 척을 이곳에 남겼다가 도대 마건충이 도착해서 승선하는 것을 기다린 후 속히 출발해서 기회를 보아 적절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왕궁이 이미 함께 습격당하였지만, 다만 난당을 평정하고 조사하여 철저하게 처벌한다면, 일본 공사관 문제도 혹시 좀 더 쉽게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삼가 이상의 내용을 보냅니다. 편안하시길 빕니다.
추가합니다. 여서창의 공사관에도 지시에 따라 인원을 파견하여 조정하는 상황에 대해 오늘 전보로 알리겠습니다.
별지: 「주일본 공사 여서창이 보내온 전보」: 일본 외무성이 서신으로 군대를 조선에 보낸 것은 보호하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사권(事權)으로, 결코 전쟁에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알려 왔습니다.
 
1) 「주일본 공사 여서창이 보내온 전보(出使日本大臣黎來電)」
(日本)외무성(外務省)에서 영문 서신 한 건을 받았습니다. 취지는 왕궁과 공사관이 같은 날 공격을 받았으며, 이번에 일본이 병력을 파견해 조선에 보내는 것은 보호하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사권(事權)으로, 결코 전쟁에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중국 정부에 전달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습니다. 어투가 평정한데, 번역이 완성되면 올리겠습니다. 그러므로 중국 역시 응당 군대를 보내 진압하고, 조선을 독촉하여 흉도를 처벌하여 일본에 사과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회원선(懷遠船)은 이미 요코하마(横濱)에 도착하였다는 것도 아울러 전합니다.
21일 여서창.
6월 21일 1시 (총리아문) 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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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난당(亂黨)이 왕궁을 습격하였으므로 신속히 군함을 파견해야 한다는 서리 북양대신 장수성의 서신과 전보(電報) 자료 자료번호 : cj.k_0003_0010_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