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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중일한관계사료

일본의 군함이 조선으로 출발했다는 독일 공사 브란트의 서신

일본의 군함이 조선으로 출발하였는데, 그 뜻은 사건 상황의 조사에 있습니다.
  • 발신자
    독일 공사 브란트(德國公使 巴蘭德)
  • 수신자
    總理衙門
  • 날짜
    1882년 6월 22일 (음)(光緖八年六月二十二日) , 1882년 8월 5일 (光緖八年六月二十二日)
  • 문서번호
    4-1-08(472, 752b)
6월 22일 독일 공사 브란트가 다음과 같은 서신을 보내왔습니다.
 
지금 일본으로부터 다시 전보를 받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은 현재 군함 2척을 파견하는데, 앞서 말씀드린 조선에 주재하다가 반란 때문에 도망쳐 온 공사 및 병사 500명이 함께 조선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결코 돌발적으로 싸움을 걸려고 하는 것이 아니며, 사건 상황을 조사하여 모든 문제를 이치로 따져보는 데 뜻이 있습니다. 일본 외무대신은 잠시 조선에서 거리가 가까운 시모노세키(西莫訥塞其) 지방에 체류하면서, 우호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동원을 쉽게 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마땅히 서신으로 귀 대신에게 알려야 하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이에 알립니다. 날마다 편안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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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군함이 조선으로 출발했다는 독일 공사 브란트의 서신 자료번호 : cj.k_0003_0010_0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