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군대를 파견하여 조선의 반란을 진압하는 사안에 대해 일본의 외무성에 전보로 알렸다며 일본 서리 공사가 총리아문에게 보낸 조회(照會)
중국이 군대를 파견해서 조선의 반란을 진압하는 사안은 이미 본국의 외무성에 전보로 알렸습니다.
6월 27일 일본 서리 공사 다나베 다이치(田邊太一)가 다음과 같은 조회(照會)를 보내왔습니다.
메이지(明治) 15년 8월 7일, 귀 왕대신에게서 다음과 같은 조회를 받았습니다.
지금 출사일본흠차 여서창이 보낸 다음과 같은 전보를 받았습니다.
외무대보가 보낸 다음과 같은 서신을 받았습니다.
고려의 난당이 우리나라 공사관을 포위해서 사상자가 발생하는 데 이르렀고, 하나부사 등이 나가사키로 피신하였고, 현재 병력을 조선에 파병해서 조사・처리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총리아문이 이를 상주하여, 현재 북양대신이 수・륙군을 차출・파견하고 조선으로 이동해서 진압과 보호를 돕게 하겠닥 이미 주청하였습니다.
본 서리 대신이 이러한 조회를 받았으므로, 본국 외무아문에 전보로 알리는 것 외에 응당 귀 왕대신에게 답장 조회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