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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중일한관계사료

오장경의 군대를 조선에 파견하였는데 필요하면 추가 파견을 준비해야 한다는 서리 북양대신의 서신

오장경의 부대는 이미 조선에 병력을 파견하였는데, 만약 병력이 부족하면 마땅히 추가 파견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 발신자
    署理北洋大臣 張樹聲
  • 수신자
    總理衙門
  • 날짜
    1882년 7월 9일 (음)(光緖八年七月九日) , 1882년 8월 22일 (光緖八年七月九日)
  • 문서번호
    4-2-28(513, 806a)
7월 9일 서리 북양대신 장수성이 다음과 같은 서신을 보내왔습니다.
 
이번 달 5일 직자 25호 서신을 보냈고, 아울러 초록한 문서를 올렸으니, 살펴보셨을 것이라고 짐작됩니다. 5일 직자 688호 비밀 서신을 받았는데, 요점을 찍어서 지시하심에 정말 멀리서도 비추지 못함이 없습니다. 저는 5일 서신에서 제 의견을 펼쳐 밝혔는데, 다행스럽게도 상부의 지시와도 부합합니다. 이는 모두 이전에 주신 대책을 받았기 때문으로, 앞선 길을 따르는 듯 순조로울 수 있으니 흠앙함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오장경의 군대가 바다를 건넜고, 지금 이미 이를 상주하였는데, 마땅히 바로 총리아문에도 자문을 올려야 할 것입니다. 오장경의 6개 영이 배치하기에 충분한 병력인지 여부는 반드시 오장경이 그곳에 도착하여 살피는 것을 기다려야 하며, 만약 병력을 반드시 두텁게 늘려야 한다면, 오장경의 서신이 도착하기를 기다려 즉각 마땅히 이어서 후속 병력을 파견해야 할 것입니다. 군대를 보냄에 있어 유리함과 불리함의 기회는 그야말로 머리카락 하나 정도의 차이입니다. 이홍장 중당은 며칠 안에 출산(出山)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장수성과 제독 오장경 등과 직접 만나서 의논하고, 서신으로 논의하기를 계속 거듭하겠습니다. 이는 모두 신속히 처리해야 할 사무에 속하므로, 감히 융통성 없이 지연하여 잘못을 남기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홀콤브 미국 서리 공사가 언급한 구절은 이미 비밀리에 지시를 내려 도대 마건충이 받도록 하였습니다. 전보국이 보낸 보고에 따르면 어제 세무사가 총리아문에서 일본 공사관에 보낸 전보가 있다고 하는데, 현재 상해-일본의 전선이 중단되었으니, 복구될 때를 기다려서 바로 보내겠다는 점을 삼가 추가로 알립니다. 삼가 답장 서신을 보냅니다. 복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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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경의 군대를 조선에 파견하였는데 필요하면 추가 파견을 준비해야 한다는 서리 북양대신의 서신 자료번호 : cj.k_0003_0020_0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