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내용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검색
  • 디렉토리 검색
  • 작성·발신·수신일
    ~
청계중일한관계사료

남양에서 파견한 군함이 연대(煙臺)에서 파견을 기다리게 해 달라는 서리 북양대신이 총리아문에 보낸 서신

남양에서 군함 징경(澄慶)을 파견하여 수리를 마치고 연대(煙臺)에 왔으니, 함께 이곳에 잠시 남겨 파견을 기다리게 해주십시오.
  • 발신자
    署理北洋大臣 張樹聲
  • 수신자
    總理衙門
  • 날짜
    1882년 7월 20일 (음)(光緖八年七月二十日) , 1882년 9월 2일 (光緖八年七月二十日)
  • 문서번호
    4-2-37(530, 840b-841a)
7월 20일 서리 북양대신 장수성이 다음과 같은 문서를 보내왔습니다.
 
이전에 조선 난당이 반란을 일으켰으므로 유지에 따라서 남양 군함을 추가 배치하여 군함 징경을 파견하기로 하였습니다만, 강해관도(江海關道) 소우렴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전보로 보고하였습니다.
수리가 완료되지 않아서 군함 위정(威靖)으로 바꿔서 대신해서 북쪽으로 파견해서 함께 조선으로 향하도록 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해방영무처(海防營務處) 진해관도(津海關道) 주 복 등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동해관도(東海關道) 방우민(方佑民)이 보낸 다음과 같은 서신 을 받았습니다.
군함 징경은 이미 11일 미각(未刻, 오후 1~3시)에 상해에서 연대에 도착하였고, 해당 선박 선장 장기영(蔣起英)과 면담하니, 선박은 막 수리를 마치고 지시에 따라 즉각 북상하였다고 합니다.
엎드려 조사해 보건대, 현재 파병하는 상황에서 바다를 통해 조선을 원조하여 군량, 군수품, 문서가 왕래함에 모두 윤선이 운송하지 않으면 신속할 수 없습니다. 비록 지시를 받아 군함 등영주(登瀛洲), 위정(威靖) 두 척을 배치하였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에 징경이 이미 연대에 도착하였으니, 남양통상대신과 강남제독에게 해당 선박을 잠시 연대에 머무르게 해서 파견에 대비하게 지시해 주도록 자문을 전달해 주십시오.
이상의 문서를 받았습니다. 조선을 원조하기 위해 파견하는 관군에 필요한 군량과 군수품 및 주고받는 긴급 문서는 모두 윤선에 의한 운반과 접속이 필요합니다. 북양은 현재 군함과 윤 선이 이미 많은 수가 조선에 파견되어, 보내기에 부족할 것이 우려됩니다. 현재 윤선 징경이 이미 연대에 도착하였다고 하니, 응당 군함 등영주, 위정 두 척과 함께 모두 잠시 북양에 머물게 하고, 전운문보국(轉運文報局) 동해관도(東海關道) 방우민, 방판산동해방 오장경 및 통령북양수사제독 정여창에게 맡겨 그들이 함께 파견을 상의하도록 해주시길 요청합니다. 선장 장기영에게 지시하고, 아울러 전운국(轉運局) 도대 방우민에게 지시에 따라 처리하게 하는 것 외에, 응당 귀 아문에 자문으로 올리니 삼가 참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류접수

본 사이트 자료 중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였거나 사용 중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처리 현황은 오류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삭제하오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남양에서 파견한 군함이 연대(煙臺)에서 파견을 기다리게 해 달라는 서리 북양대신이 총리아문에 보낸 서신 자료번호 : cj.k_0003_0020_0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