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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중일한관계사료

이하응(李昰應)을 조사하고 처리하는 것과 난당의 우두머리를 체포 제거하라고 지시하는 광무제(光武帝)의 상유(上諭)

장수성에게 이하응을 잠시 안치하고, 이홍장이 천진에 도착하길 기다려 함께 조사・처 리하도록 지시하고, 아울러 오장경에게 신속하게 난당의 우두머리를 체포・제거하라고 지시하라.
  • 발신자
    光緖帝
  • 수신자
    總理衙門
  • 날짜
    1882년 7월 23일 (음)(光緒八年七月二十三日) , 1882년 9월 5일 (光緒八年七月二十三日)
  • 문서번호
    4-3-09(535, 863a)
7월 23일 다음과 같은 상유를 받았습니다.
 
장수성이 조선 내란의 우두머리 이하응을 획치하였으며. 아울러 연군(練軍)을 추가 동원하여 조선에 보내겠다고 상주한 주접과 부편을 받아, 모두 읽어보았다. 오장경 등은 관군을 통솔하여 조선의 한성으로 신속하게 이동하여 이하응을 획치하고 현재 이미 천진으로 압송하였다. 이번에 조선을 지원하면서 장수성은 오장경 등을 지휘하여 신속하게 기회를 장악하여 내란의 수괴를 획치하고 조선 국왕이 그 정권을 다시 되찾아 서서히 사후 대책을 꾀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그 처리가 매우 시기적절한 것이라 특히 칭찬받을 만하다. 이하응을 잠시 적절하게 안치하고, 이홍장이 천진에 도착하기를 기다려, 장수성과 함께 이하응을 심문하여 조선의 변란 연유와 저명한 난당의 수괴를 찾아내고, 상세히 상주한 다음, 지시를 받아 따르도록 하라. 오장경은 지금 부대를 파견하여 왕심・이태 두 마을을 포위 공격한다고 하는데, 오장경에게 지시하여 신중하게 공격을 진행하여 난당의 수괴를 신속하게 체포・제거하되, 다른 한편으로는 적절하게 방범(防範) 대책을 마련하여 인심을 가라앉히고 반란군 측을 안심시키도록 하라. 이 진압에 공을 세운 모든 문무 관원・장령은 사후 처리가 마무리된 다음 그 가운데 뛰어난 사람을 골라 추천 상주를 하도록 하라. 오장경이 통솔하는 각 부대가 군사적 배치 인원이 불충분하다면 현재 이미 총병(總兵) 황금지(黄金志)가 부대를 이끌고 추가로 파병될 수도 있으니, 장차 추가로 대규모의 병력을 파견할지에 대해서는 이홍장이 수시로 상황을 살펴 적절하게 처리하도록 하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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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응(李昰應)을 조사하고 처리하는 것과 난당의 우두머리를 체포 제거하라고 지시하는 광무제(光武帝)의 상유(上諭) 자료번호 : cj.k_0003_0030_0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