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난사(亂事)를 평정한 것에 대한 유지(諭旨)를 베껴 조회를 보낸다고 총리아문이 각국 공사에게 보내는 조회(照會)
조선 난사를 평정한 것에 대한 유지를 베껴 조회를 보냅니다.
8월 19일, 영국(英國) 총리공사 그로버너[格維訥]에게 다음과 같은 조회를 보냈습니다.
광서 8년 8월 12일, 다음과 같은 상유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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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당 상유를 삼가 베껴 귀 대신이 살펴볼 수 있도록 조회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
같은 날, 미국 공사 영, 독일 공사 브란트, 프랑스 공사 부레, 러시아 공사 부체, 일본 공사 다나베 다이치로(田邊太一), 네덜란드 공사 퍼거슨에게 같은 조회를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