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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중일한관계사료

조선의 반란을 평정한 것에 대해 각국이 탄복한다고 출사대신(出使大臣)이 총리아문에 보낸 서신

조선의 반란을 평정한 것에 대해 각국이 탄복합니다.
  • 발신자
    出使大臣 李鳯苞
  • 수신자
    總理衙門
  • 날짜
    1882년 9월 17일 (음)(光緒八年九月十七日) , 1882년 12월 18일 (光緒八年九月十七日)
  • 문서번호
    4-5-08(605, 1006b)
9월 17일, 출사대신 이봉포가 보내온 서신을 다음과 같이 적록(摘錄)하였습니다.
 
이번에 조선이 각국과 조약을 체결하였는데, 가장 앞부분에서 속번(屬藩)의 명분에 대해 정확하게 설정한 것은 각국이 경복(敬服)하였을 뿐만 아니라 특히 일본인의 엿보는 마음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지난달 조선에서 내란이 일어나 그 재앙이 일본 공사관에 미쳤는데, 비록 일본이 이를 구실로 삼아 분쟁을 일으키고자 하여도 이미 각국이 바야흐로 상무가 크게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으니, 반드시 일본 오랑캐가 그 뜻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뒤이어 군대와 군함을 파견하여 반란을 진압하는 조치를 한 것 역시 이웃 나라를 아끼는 우리 자소(字小)의 마음을 다한 것이고, 또한 마침 전쟁을 멈추고 통상을 계속 하고자 하는 각국의 뜻과도 제대로 부합되었으니, 원대하고도 충성스러운 계략에 깊이 탄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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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반란을 평정한 것에 대해 각국이 탄복한다고 출사대신(出使大臣)이 총리아문에 보낸 서신 자료번호 : cj.k_0003_0050_0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