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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중일한관계사료

조선에 주둔하는 관군의 철수를 연기하자는 주접(奏摺)과 부편(附片) 및 유지를 자문으로 보냈다고 서리 북양대신이 총리아문에 보내는 문서

조선에 주둔하는 관군의 철수를 잠시 연기하자는 주접, 부편 및 받은 유지를 자문으로 보냅니다.
  • 발신자
    署理北洋大臣 張樹聲
  • 수신자
    總理衙門
  • 날짜
    1883년 3월 1일 (음)(光緖九年三月一日) , 1883년 4월 7일 (光緖九年三月一日)
  • 문서번호
    4-10-04(715, 1145b-1146a)
3월 1일, 서리북양대신 이홍장이 다음과 같은 자문을 보내왔습니다.
 
본 서리대신은 광서(光緖) 9년 2월 25일, 역참을 통해 조선에 주둔하고 있는 관군의 철수를 잠시 연기하여 조선의 요청에 따르고 그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자는 주접을 상주하였고, 이미 주접 초고를 자문으로 올려 보낸 바 있습니다. 지금 2월 28일, 병부화표(兵部火票)를 통해 반납된 원 주접 뒤에 군기대신이 다음과 같은 유지를 받았다고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별도의 유지가 있을 것이다.
같은 날 군기대신이 다음과 같은 기신상유를 보내왔습니다.
서리 직예총독인 양광총독으로 북양통상대신을 서리하고 있는 장수성은 광서 9년 2월 27일 다음과 같은 상유를 받았습니다.
장수성이 조선에 주둔하고 있는 관군의 철수를 잠시 연기하자는 주접을 상주하였다. 제독 오장경이 이끄는 군대가 조선에 주둔하고 있는데, 전에 이홍장이 상주하여 올봄에 우선 3개 영을 철수하자고 하였다. 그런데 지금 장수성이 상주하기를 조선 국왕이 자문을 보내 오장경의 군대가 잠시라도 떠나서는 안 된다고 하므로 현재 철수를 연기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조선의 큰 변란이 비록 평정되었다고는 하나 인심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으니 여전히 반드시 대군으로 위엄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오장경이 통솔하는 6개 영은 잠시 조선에 주둔하면서 보호에 도움이 되도록 하되, 이전처럼 수시로 상황을 보고 다시 헤아려 철수시키도록 하라. 아울러 서리 직예총독에게도 이 사실을 조선 국왕에게 알리게 하라. 이 유지를 알리도록 하라.
이러한 상유를 받아 상유에 따라 기신상유를 보냅니다.
또한 추가로 변원규가 병환으로 대신 올려달라고 요청한 주접과 자문을 상주한 부편 뒤에, 군기대신이 다음과 같은 유지를 받았다고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알았다.
또한 추가로 조선 국왕이 마건상 등이 기회를 살피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답장한 자문을 상주한 부편 뒤에 군기대신이 다음과 같은 유지를 받았다고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알았다.
이상과 같이 받은 유지를 삼가 초록하여 조선 국왕에게 자문으로 알려 살펴보고 따르도록 하는 것 외에, 마땅히 삼가 초록하여 [귀 아문에] 자문으로 보내야 할 것입니다. 이에 귀 아문에 자문을 보내니 삼가 살펴보시고 따르시길 요청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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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 주둔하는 관군의 철수를 연기하자는 주접(奏摺)과 부편(附片) 및 유지를 자문으로 보냈다고 서리 북양대신이 총리아문에 보내는 문서 자료번호 : cj.k_0003_0100_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