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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중일한관계사료

조선국왕이 관군을 남겨 방어 업무를 도와준 일에 대해 감사의 뜻을 상주해 달라고 요청한 일에 대해 답장자문을 보낸다고 총리아문이 서리 북양대신에게 보내는 자문(咨文)

조선 국왕이 군대를 남겨 뒤처리를 맡고 함께 방어 업무를 도와주도록 해 주신 데 대해 표시한 감사의 뜻을 대신 상주하였음을 답장 자문으로 알립니다.
  • 발신자
    總理衙門
  • 수신자
    署理北洋大臣 李鴻章
  • 날짜
    1884년 5월 4일 (윤)(光緖十年閏五月四日) , 1884년 6월 26일 (光緖十年閏五月四日)
  • 문서번호
    4-10-08(859, 1405a)
윤5월 4일, 북양대신 이홍장에게 다음과 같은 자문을 보냈습니다.
 
광서(光緖) 10년 5월 24일, 다음과 같은 자문을 받았습니다.
조선 국왕이 자문을 보내, 현재 오장경 군문이 부대 절반을 금주로 옮겨 주둔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3개 영이 남아서 그대로 뒤처리를 맡고 있으니 진심으로 감사해하는 마음을 대신 상주하여 아뢰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마땅히 귀 아문에서 결정하여 사정에 따라 대신 상주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총리아문에서 살펴보니 오장경 제독의 군대가 조선에 주둔한 것은 귀 대신께서 통제하면서 뽑아 보내신 것입니다. 올해 다시 귀 대신께서 비밀 상유를 받아 해당 제독에게 3개 영을 나누어 금주로 돌아와 주둔하게 하고, 3개 영은 남겨 그대로 조선에 주둔하도록 하였습니다. 전후의 일은 모두 귀 대신께서 황상께 계획을 올려 아뢴 것이고 지휘와 방책은 시종일관 혼자서 처리한 것입니다. 이번에 조선 국왕이 사정을 낱낱이 아뢰고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하면서 자문을 보내 대신 상주해달라고 요청한 바는 이전처럼 응당 귀 대신이 상황을 헤아려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사정에 따라 아뢰어 그 진심을 전하고 조선의 요청에 부응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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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국왕이 관군을 남겨 방어 업무를 도와준 일에 대해 감사의 뜻을 상주해 달라고 요청한 일에 대해 답장자문을 보낸다고 총리아문이 서리 북양대신에게 보내는 자문(咨文) 자료번호 : cj.k_0003_0100_0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