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폭력 및 탐욕으로 빼앗은 일체의 지역으로부터 물러나야 한다. 한국민이 노예 상태임을 유의하여 한국을 자유롭고 독립된 국가로 할 결의를 다진다.	카이로 선언의 조항은 이행되어야 하며, 또한 일본의 주권은 혼슈, 홋카이도, 규슈 및 시코쿠, 그리고 연합국이 결정하는 작은 섬들에 국한될 것이다.

1945년 8월 15일 광복으로 우리나라는 카이로 선언을 비롯한 연합국의 조치로 일본에 빼앗겼던 제주도, 울릉도, 독도 등을 돌려받았다. 이후 일본이 연합국과 맺은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은 카이로 선언과 포츠담 선언을 계승한 것이었다.
또한,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정한 ‘연합국 최고사령관 각서 제677호’(1946년)가 변경된 적이 없었다. 그러므로 독도는 광복 이후 계속해서 우리나라 영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