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
- 구분
- 내용
- 출생년도
- 1922년생
- 본적
- 경남 고성군 대가면
- 동원 시점
- 1941년 4월
- 귀환 시점
- 해방 후
- 동원 상황
- ○ 모집으로 동원됨. 모집인은 조선 사람으로 돈을 받고 노무자들을 인계한 후 또 다시 모집하러 감.
- 이동경로
- 고성군(160명, 트럭)→통영→일본 규슈
- 동원지
- 규슈 탄광→하시마탄광→나가사키 시내
- 노동생활
- ○ 12시간 2교대. 하시마는 석탄 할당량이 있어서 할당량을 파야만 밖으로 나올 수 있었으며 할당량을 못 채우면 임금이 차이가 났음.
○ 외출은 허락 안 됨. 신임을 얻어야 고향에 왔다 갔다 할 수 있음. ○ 굴 안에서 석탄을 캐면 밑에서 자동으로 석탄 바구니에 담겨져서 전차에 싣고 밖으로 나옴. 바닷물이 새면 펌프로 퍼내고 환기통이 따로 있었음.
○ 갈 때는 몰랐으나 하시마에 도착해 보니 탄광에서 일 하겠다는 승낙서를 쓰고 나면 자유가 없었음. 구타가 심헀음.
○ 이북 사람들이 강제모집되어 왔는데 굶어 죽는 모습을 보았음. 굶어 죽고 나면 신고할 때는 일하다가 작업 중에 죽었다고 보고서를 내는 것을 보았음. - 숙 소
- ○ 조선에서 모집한 사람은 식당과 잠자는 곳이 따로 있었음.
- 임 금
- ○ 임금은 노동한 만큼 주었으나 임금이 적어 먹는 데 다 쓰고 없었음.
○ 일당은 회사에서 가르쳐주지 않았으며 개인에게 공개하지 않고 저금을 한다고 하였음. 식대를 제하고 나머지를 조금 주었음. 임금은 말일에 계산하여 받음. - 노동재해
- 나가사키 시내로 이동 후 원폭 피해 입음.
- 특이사항
- ○ 하시마탄광에서 일할 때 감독의 이름은 '모리아스'였음.
○ 하시마에서 일하던 중 최○○에게 1인당 100원씩 주고 동료와 함께 나가사키로 나왔음. 하시마에서 나가사키로 가는 배는 하루에 세 번 있는데 나오려면 배표가 있어야 했음. 배표 받는 사람과 최○○이 짜고 눈을 감아주는 조건으로 100원을 주고 하시마에서 탈출하였음.
○ 해방 두 달 전에 하시마에서 나와 나가사키 우라카미로 이동하여 건설 노동자 생활하였음. - 귀국과정
- 원폭 투하 후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야매배'를 타고 부산으로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