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크라스키노 성터

연해주 크라스키노 성터 일대 항공사진

연해주 크라스키노 성터 쪽구들 주거지(2005년)
크라스키노성은
이 성터는 발해 62주(州)의 하나인 염주(鹽州)의 중심 유적지로 판단되는데, 이 추측은 어느 정도 이곳의 지명과도 부합된다. 왜냐하면 야니치헤강이라는 현재의 명칭은 염주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 염주의 항구로부터 일본으로 떠나는 ‘일본도(日本道)’가 시작한다.
이곳에서 수집된 자료들로 발해시대의 형식을 보이고 있는 녹로[輪製]의 도기(陶器) 파편, 십자 모양으로 된 청동제의 수식(垂飾), 황갈색 색조를 띤 녹유(綠釉)의 자기(磁器) 파편, 기와 파편 등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