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傍과 矣川羅識
이에 앞서, 시방(時傍)과 의천나식(矣川羅識)이라는 두 족속이 있었기 때문에, 합쳐서 ‘팔조(八詔)’라 불렀다. 시방의 어미는 귀의(歸義)의 딸이다. 그녀는 다시 합라봉(閤邏鳳)의 처가 되었다. 처음에 미나피(咩羅皮)가 패하였을 때, 시방이 등천주(邆川州)
주 001에 들어가 살았는데, 상랑(上浪) 천여가를 꾀어 세력이 점점 늘어나자, 합라봉에게 시기를 당해 [시방을] 옮겨 백애성(白厓城)
주 002에 자리잡게 하였다. 나중에 (시방이) 의천나식(矣川羅識)과 더불어 신천도독(神川都督)에게 가서 자립하여 조(詔)가 되려고 하였는데,주 003모의가 누설되어 피살되었다. 의천나식은 신천으로 도망하였는데, 도독이 그를 나사성(羅些城)
주 004으로 보냈다.
- 각주 001)
- 각주 002)
- 각주 003)
- 각주 004)
색인어
- 이름
- 시방(時傍), 의천나식(矣川羅識), 시방, 귀의(歸義), 합라봉(閤邏鳳), 시방, 합라봉, 시방, 의천나식(矣川羅識), 의천나식
- 지명
- 등천주(邆川州), 백애성(白厓城), 신천, 나사성(羅些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