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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오이노카미(大炊頭)의 조선 왕래 선박을 중지하라는 명령과 조선에 사정을 전하라는 내용

一. 동 8일, 오이노카미님이 후루카와 우마노스케를 부르시어, “이번에 [보초로와 시치에몬을 에도로 데려오는] 사자로서 오이노카미님이 요코타 가쿠자에몬(橫田角左衛門)·이즈노카미님이 시노다 구로자에몬(篠田九郞左衛門)을 쓰시마로 보낼 것이니, 쓰시마노카미님도 가신을 붙여서 보내시오. 또한 이 건의 결말이 나기까지 [쓰시마에서] 조선을 왕래하는 선박을 모두 중지하라”고 명하셔서, 다다 겐에몬(多田源右衛門)을 붙여서 쓰시마로 보냈다.
一. 동 10일, 이즈노카미가 부르셔서 후루카와 우마노스케와 다다 겐에몬을 데리고 그분[이즈노카미]께 갔더니, 오이노카미님도 오시고 도슌(道春)주 070
각주 070)
하야시 라잔. 에도시대 초기의 유학자. 후지와라 세이카(藤原惺窩)에게 주자학을 배웠다. 1605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종사했고, 이후 4대에 걸쳐 쇼군의 시강(侍講)을 담당했다. 법령 제정, 외교문서 작성, 전예(典禮)의 조사와 정비에도 관여했다. 1636년 통신사행 때 부사 김세렴(金世濂)과 사단칠정(四端七情)을 논변(論辨)했다. (『대일외교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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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에이키 (永喜)님도 계셨고 부젠도 왔다. 어제 로주님들이 조선을 왕래하는 선박의 중지를 지시하셨다. 집으로 돌아가신 후 로주님들이 후루카와 우마노스케를 부르시어 “이번에 보초로·시치에몬을 데려올 때 불의의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배 안에서 해이함 없이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병자가 생기면 그 지역의 영주(守護)에게 의사(醫師)를 붙여 주도록 [요청]해야 할 것이다. [쇼군께서] 심문하시는 사안이니 조금이라도 그 일과 관련된 자가 있으면 승속남녀를 불문하고 남김없이 [에도로] 올려 보내야 한다” 라고 지시하셨다.
一. 동 그믐날(晦日), 오이노카미님이 후루카와 우마노스케를 부르셨다. 이즈노카미님·다지마노카미(但馬守)님·시키부쇼유님·민부쇼유님이 동석하여, “이번에 조선 왕래 선박을 중지한 것을 조선이 수상하게 여길 터이니 쓰시마노카미님이 사신(使者)을 보내서 그 사정을 조선에 전하시오”라고 하셨다. 이에 [요시나리는] 구로키 소자에몬(黑木惣左衛門)·오우라 스케다유(大浦助大夫)를 보내셨고, 부젠도 자신의 가인(家人)을 붙여 보냈다.

  • 각주 070)
    하야시 라잔. 에도시대 초기의 유학자. 후지와라 세이카(藤原惺窩)에게 주자학을 배웠다. 1605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종사했고, 이후 4대에 걸쳐 쇼군의 시강(侍講)을 담당했다. 법령 제정, 외교문서 작성, 전예(典禮)의 조사와 정비에도 관여했다. 1636년 통신사행 때 부사 김세렴(金世濂)과 사단칠정(四端七情)을 논변(論辨)했다. (『대일외교사전』)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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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노카미(大炊頭)의 조선 왕래 선박을 중지하라는 명령과 조선에 사정을 전하라는 내용 자료번호 : kn.k_0007_0010_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