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사자에몬 출선 및 조선의 역관(譯官)이 후나이(府內) 도착 등
一. 동 7일, 도보 사자에몬이 출선했다.
一. 동 12일, 린세이도가 왔다. 다다 겐에몬에게 건네시는 초안을 청서(淸書)했다. 이 초안은 에도의 로주님들이 건네주신 일문을 사용한 것이다.
一. 동 13일, 다다 겐에몬이 출선했다.
一. 동 14일, 홍동지(洪同知)주 350와 강판사(姜判事)주 350가 와니우라에 도착했다. 아리타 모쿠베에(有田杢兵衛)주 350
각주 350)

가 함께 왔다고 보고했다.1587년 출생. 아리타씨(有田氏)의 계보에 의하면, 후지 사콘(藤左近)의 3남으로 태어나 아리타 모쿠노조(有田杢允)의 양자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쓰시마의 외교승 게이테쓰 겐소와 기하쿠 겐포 밑에서 조선통교를 배웠다. 그 후 규슈를 돌며 상업에 종사하다가 쓰시마로 돌아왔고, 1624년 마치도시요리(町年寄)를 거쳐 1632년에 사이한야쿠(裁判役, 외교 담당관)에 임명되었다. 1651년 건강 문제로 사직이 받아들여질 때까지(1646년부터 중풍 기미가 보여서 사직을 요청했지만 이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음) 왜관을 왕래하며 각종 교섭을 맡았다. (「一七世紀の裁判役―對馬藩と朝鮮との外交折衝擔當官―」)
一. 동 15일, 바테렌·크리스천 신앙을 작년 이래 조사했는데, 영지 내에 그 신자가 없음을 오이노카미님, 사누키님, 이즈노카미님께 연서로 보고하셨다.
- 각주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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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350)
1587년 출생. 아리타씨(有田氏)의 계보에 의하면, 후지 사콘(藤左近)의 3남으로 태어나 아리타 모쿠노조(有田杢允)의 양자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쓰시마의 외교승 게이테쓰 겐소와 기하쿠 겐포 밑에서 조선통교를 배웠다. 그 후 규슈를 돌며 상업에 종사하다가 쓰시마로 돌아왔고, 1624년 마치도시요리(町年寄)를 거쳐 1632년에 사이한야쿠(裁判役, 외교 담당관)에 임명되었다. 1651년 건강 문제로 사직이 받아들여질 때까지(1646년부터 중풍 기미가 보여서 사직을 요청했지만 이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음) 왜관을 왕래하며 각종 교섭을 맡았다. (「一七世紀の裁判役―對馬藩と朝鮮との外交折衝擔當官―」)
- 각주 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