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순조로운 마무리를 축하한다는 예조(禮曹)의 서한과 신사(信使) 내방 등에 관한 내용
一. 동 26일, 다다 겐에몬이 어제 출선했다고 와니우라에서 보고가 왔다.
一. 동 27일, 이번 역관사행은 잇켄의 마무리를 축하하러 건너왔고, 순조롭게 마무리된 것을 조선도 크게 기뻐한다고 예조에서 전달해 와서, 그 내용과 서한을 전부 로주님들께 보내셨다. 또한 신사(信使)의 내빙에 관해 물으셨더니 틀림없을 거라고 두 역관이 대답했다는 것과 지난번 신사 내빙 때문에 조선국에 파견한 [사자] 한 명이 귀국할 때 참근하고자 한다는 것도 로주님들께 서한으로 보고하셨다.
一. 동 28일, 이테이안에서 두 역관을 향응했다. 이날 예조가 보낸 서한을 린세이도가 봉인해서 바로 에도의 로주님들께 보내셨다.
